삼반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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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으로 연대 사과대 입학한 여자입니다.
반수 하고 싶다는 확신도 없고, 실패하고 송도 돌아오긴 싫어서 일단 1년은 다녔는데요 (왠지 부끄럽네요ㅜㅜㅋㅋㅋ)
딱히 하고 싶은 일은 없고, 사기업이랑 고시도 생각이 없어서 연세대에 남는다면 공기업 취업을 최우선 목표로 삼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공기업 취업이 말처럼 쉬운 게 아니다보니 내년에 1년 휴학하고 교대나 한의대로 반수를 한 번 도전해볼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다른 분들은 제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실지 궁금해서 글 남깁니다. 미련해보이겠지만ㅜㅜ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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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심심해 개강했으면.
1년은 해볼만한듯
교대 적성타지않을까요?ㅜ
1년 동안 키즈카페 알바를 해본 결과 적성이 아예 안 맞지는 않을 것 같아서요ㅎㅎ
옷그럼 ㄱㅊ겠는데요?ㅎㅎ
그래도 연세대도 넘이쁨ㅜ
연대 ㄱㅁ;
할꺼면 쌩추천
반스에바ㅠ
반년 말구 1년 휴학을 말씀하시는 거죠?? 조언 감사합니다!
여자분이시면 교대강추!!
응통 복전해서 한국은행 금감원은 별로에요? 그리고 여자시라면 한의대보단 교대가 여러모로 이점이 있어보여요.
응통 복전도 생각해보고 있긴한데 제가 현역인만큼 1년정도는 수능에 투자해보고 실패했을 때 그 길로 가도 무리가 없을 것 같아서요! 조언 감사합니다!! 그런데 여자 한의사보다 교사를 추천하시는 이유도 알려주실 수 있나요?
*현역인 만큼 -> 현역으로 온 만큼
1. 한의사 좋은데 일단 투자해야 될 것이 많죠. 2. 창업리스크도 있고 월급쟁이 되는순간 고액연봉 회사원인데 이마저도 보장이 아니고 요새 다른 고액연봉 직업 많아지고 있어요. 3. 의사나 한의사는서비스업이라서 생각보다 다른 직업보다 더정신노동 직업이에요. 한의사가 안좋아서 추천안한것은 아니고 짧은 글속에 글쓴분의 성향이 느껴졌는데 위 세가지면에서 약간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어요.제 주위엔 회사다니다가도 수능다시봐서 교대간분들 많은데 큰 돈 바라시는것이 아니라면 대체적 삶의 만족도는 높습니다. 학령인구 감소가 리스크일수 있는데 이 부분은 감수하셔야하구요. 여자분들 중에서 한의대로 옮긴 분들은 반반이었어요. 아주만족하거나 후회하거나... 더 많은 정보를 얻고 현명한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근데 제 경험상 학부때 아무생각없으면 의의로 학자도 잘 맞아요 ㅎㅎ.
정성스러운 답변 감사합니다! 짚어주신 부분들에 대해서 더 고민해봐야겠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공기업도 요즘 지방으로 많이 이전하기도 했고
높은 공기업은 하늘에 별따기라고 듣긴 했습니다
정시로 들어오신거라면 실력유지하시고 사탐좀 챙기시면 가능하실거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