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있어요. 도와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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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고민이 너무 많아서 뭐부터 써야 할지 모르겠어요 ㅠㅠ
제가 중학교때 전교 30등 정도 했었어요.(공학에 전교생 200명 좀 넘는) 근데 제가 외고를 원래 준비했는데 내신이 생각보다 매우 나쁜거에요.
서류전형에서 끝났습니다. 당연히 부모님 개실망 했죠. 이때 집안 분위기 저 때문에 상당히 다운됫었던...게다가 제가 온 집안 장남이라 어른들이
제일 먼저 보거든요. 그래서 제가 고등학교 때는 이렇게 해서는 안되겠다 싶어서 정말 미친듯이 노력하진 않았지만 나름 열심히 했습니다.
1학기 중간부터 2학기 기말까지 각각 19등, 10등, 5등 이렇게 찍었습니다. 내신등급은 별로 만족스럽지 못해요. 1학기 때 영어, 기가만 1등급이고
나머지 올 2등급...(3~6등차이 미치고 활짝 뜁니다 ㅠㅠ) 아 등급이 중요하구나 깨닫고 이번에 방학 이용해서 상당히 열심히 햇는데 이번엔 과학 빼고는
전부 1등급을 찍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공통 과학 대신 물리보는데 돌겠는게 과고준비했던 애들은 하이탑 몇번 보면 무슨 100점이 쏟아지는데 저는
2주전부터 준비해도 100점이 안나옴..) 여튼 저희학교가 수학을 수1 까지 끝내는 집중 이수제라 진도가 좀 빠릅니다. 1학기 때 진도 안나가나서 수업듣고
공부하고 정말 도는 줄 알았는데 방학 이용해서 수2 삼각방정식 까지 빼놨습니다. 근데 수학이 어느정도 안정이 되니까 딴게 보이드라고요.
일단 첫번째로 모의고사, 제가 내신에 비해 모의고사가 안좋은 편입니다. 근데 정말 모의고사 진짜 조금만 준비하면 고득점을 딸 수 있을거 같은데 문제는
이게 내신범위랑 일치하지 않으니까 내신을 최우선적으로 평소에 공부하고 그 다음에 과외로 진도를 빼는데 솔직히 여기에 모의고사 준비까지 하는건 힘듭니다.
그런데 중학교때 친구들이랑 연락하면서 막 모의고사같은거 묻자나요 아무래도 같은 시험이니까.. 좀 체면?그런것도 있고 차마 버리지는 못하겠는데 또 준비하자니
여유가 딸리고 그러니까 초기에는 수학하는데 바빠서 전력을 그쪽에 쏟아부었는데 이제는 여유가 남으니까 다른게 보이는거에요. 보니까 제가 부족한게 너무 많아요,
영어도 1학년수준이니까 쉬운거지 3학년 모의고사나 수능기출 풀면 상당히 어렵드라고요, 국어도 상당히 부족합니다, 이과갈 생각인데 과탐 준비 전혀 안해놨습니다.
솔직히 학교 내신 따라가기도 벅찬 ㅋㅋ 근데 제가 요즘 이런저런 생각으로 집중이 분산되니까 공부량도 덩달아 떨어 집니다. 선배님들 경험으로는 1학년 때 어떤 걸
최우선으로 해놔야 할까요?? 그리고 이번방학에 과탐공부할껀데 (화,생 칠 생각) 과탐 전혀 공부안되있는 학생 기준으로 어떻게 얼만큼 공부해야될까요?
그리고 추가로 제가 원래는 문과를 지망했거든요.(성적이나 성향이나 약간 문과쪽입니다. 과학보단 국사가 좋아요)근데 저희학교 문과 정말 암담합니다. ㅠㅠ 솔직히 일반고에선 아무래도 문과가 이과에 비해 조금 모자라는 친구들이 많자나요. 그리고 저는 제가 문과가면 독주할 자신 있는데 문과 쪽 형등 2등급 1개,2개있는데도 수시 와르르 떨어지는거보면 참.. 못가겠어요ㅠ ㅠ, 여튼 그래서 제가 경제동아리에 들었었어요. 근데 제가 뭐든지 성실하게 하는 편이라 선생님들이 절 좀 이뻐해요 ㅋㅋ 그래서 동아리 부회장을 맡았는데 동아리 선생님이 저 한테 좀 기대하시는 거 같에요. 그래서 좀 스펙이나 여러가지 편의도 많이 봐주셨는데 저는 이과를 갈꺼자나요.. 근데 선생님은 그사실을 모르십니다.. 말은 해야겠는데 상당히 껄끄러워요, 어떻게 반응 하실지도 두렵고,,, 근데 동아리 친구들이랑 정도 많이 붙여서 2학년 때도 경제동아리하고 싶은데 이과생이 경제 동아리 하면 아무래도 이상하게 볼까요?
제 목표는 sky입니다( 사실 정말 꿈이 있어야 무언가 방향이 정해질 텐데 그게 가장 큰 난관입니다. 지금은 그냥 성적 쫓아가는 부정적인 상태입니다 ㅠㅠ)
냉정하게 제 내신으로 지균은 이미 글러먹은 듯하고요 제가 만약 수시로 갈려면 내신은 최소한 어느정도에서 어디까지 이런게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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