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법대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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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7학년도 수능을 볼 때 정말 도움 많이 받았던 오르비언입니다.
제목을 조금 자극적으로 써 놓았는데요,
결국 오늘 하고싶은 이야기의 핵심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가 법대의 후신이 될 것 같다는 이야기네요.
다들 아시겠지만, 로스쿨이 도입 된 이후로 서울 상위권 대학의 학부에서 법대는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고대는 자유전공학부라는 이름으로 사실상 법대를 살려놓았죠.
아마 서울대도 정치학과가 고대의 자전과 비슷하게 될 것 같아 이야기해드리려고 합니다.
서울대학교 법학과는 2017년 2학기에 마지막으로 열린 '형법각론' 수업을 끝으로
학부 '전공' 강의는 모두 폐쇄하기로 결정합니다.
(민주시민과 헌법/주권국가와 국제법원 등 교양강의는 학부에서도 개설됩니다.)
하지만 아마도 법대 측에서도 마냥 학부 강의를 포기하기는 어려웠나봅니다.
그래서 이번에 내려진 결정이 바로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정치학전공 전공과목으로
법대 전공 강의를 열기로 두 학과(학부)가 합의를 했습니다.
빠르면 내년 1학기부터 법대의 전공이었던 헌법/민법/형법 등 강의가 열리게 될 것 같습니다.
현재 행정학과가 없는 서울대의 상황에서
같은 방식으로 정치외교학부 정치학전공에 행정학서론/인사행정/재무행정 등 강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 방식이 확정된다면, 법대를 희망하는 상위권 학생들이 경제학부와 정치외교학부로 나눠 진입하게 될 것 같네요.
후배님들 진로에 참고 되라고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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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게 팩트면 정외과가 터질수도 있겠네여....
팩트입니다.
확실히 상경빼면 정외과가 설로 진학 인원이 젤많긴한듯 아마 비율로 따지면 젤높을듯?
뭐 사실 이미 그렇긴 하죠 ㅎㅎ
와 그럼 로스쿨 희망하는 극상위권들은 설상경보다 설정외네요?
아마 그렇게 될 것 같습니다!
오우 개꿀팁 감사합니다
근데 이거 출처는 어디서 난거죠?? 그리고 수뇌부에서 아무리 결정된 거라도 법대 학생들이 가만히 있진 않을 거 같은데
출처는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채널입니다. 재학생인만큼 의심은 안하셔도 될 것 같네요!
그리고 이 일에 법대 학생들이 왜 가만히 있지 못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이미 학부 법대는 없어진지 오래입니다만?
그럼 설대 상경계열과 정외과 중 로스쿨 진학에는 정외과가 더 유리하게 작용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