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파악잘하는사람 [741091] · MS 2017 · 쪽지

2018-11-22 04:10:26
조회수 1,498

독서실 재수하면서 가장 좋았던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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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이 아니었을까 싶음



비문학 독해력을 올리기 위한 기출을 읽고 생각하는 그런 시간 말고



정말 ‘나’라는 사람에 대한 객관적이고 깊은 생각을 해볼 기회가



솔직히 독학재수가 아니었다면 없었을것 같음 1~2월에 재종다닐때도 그럴 시간은 없었는데



아무튼 저는 재수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함



현역때 대학갔으면 사람들한테 기대도 하고 실망도 많이 했을듯



그러면서도 문제점을 상대방에게서 찾으려고 노력했을것같음



그래도 요즘 다행인건 저를 스스로 돌아볼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는거임



배부른 돼지보단 배고프고 못생긴 소크라테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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