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차인 으아랑 [836545] · MS 2018 · 쪽지

2018-11-22 00:30:59
조회수 704

나란 사람이 존재하는가 싶다. (가치관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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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사람 만나다보니


세상의 나란 사람의 정의가 있는가 싶다.


의사들 사이에 있을 때는 내가 의사가 된 기분이 들고


경찰들 사이에 있을 때는 내가 사회의 법규의 정의를 구현해야 하는것 처럼 느끼고


공사판 지나갈때는 내가 막노동자가 된 듯한 기분이 느껴진다.


나란 사람이 누군지 잘 모르겠다.



나란 사람은 가만히 있었는데도


누구는 나를 보며 웃고 좋아해주고


누구는 나를 보며 행복하기도 한다.



나란 사람은 누구일까.


나란 사람은 내가 만나는 사람이 내 스스로가 되는게 아닐까?



어릴때는 주변에서 좋아하는 것만 하면 되고 싫어하는 것은 피하면 되는줄



그런데 시간이 지난 뒤 알았다. 좋아하는 건 사람마다 각자 다르고


그래서 내가 좋아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야하고,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야한다는 것을


그것이 인생을 살아가는 진짜 방법이라는 것을 나는 이제서야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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