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제기되는 국어에 대한 비판에 대한 나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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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69기조와 완전히 다르다는건 거짓말임
분명히 이번 화작도 반딧불이 경우에서 보여줬던
가에서 표현하기에 대한 조건을 모두 알아내고
그것을 이용해서 글쓰기를 시키겠다. 물어봤고 5번
제대로 이해하지 않으면 선지에서 걸려들게 하겠다 6평 법 첫번째
선지문지르기하면 저격시킬꺼고 심리 집요하게 캐묻겠다 우포늪하고 비오는길
다 '이렇게 제대로 조질테니 대비안하면 좆될꺼다' 라고 보여줬음
2. 31번은 물리 문제지 국어가 아니다
당장 독서와문법 교과서에 칼세이건의 코스모스로
과학기술 지문을 읽는 학습활동이 있었던 출판사가 있는데
그 교과서 학습활동에 관계들을 정리해보자 떡하고 있음
거리제곱 반비례 질량곱 비례 이건 학습활동을 이수한 학생이면
그냥 자동으로 정리를 했어야 하는 문항이었음
그리고 과학기술 지문에 대해서는
'주어진 사실에 기초하여 2차적인 추론을 해야한다'라고
제제별 글읽기 단원 시작에 떡하니 서술해놨음
그러니까 그 정리한 관계를 바탕으로 2차추론을 시키겠다
이거와 1도 다르지 않음
3. 문법이 어려웠다?
교과서에선 개념을 이용한 사례관찰과 결론도출
수도없이 물어봤고 그게 11(관찰후도출) 12(관찰) 13(결론도출)
딱 그렇게 물어봤음
4. 16번에 당한거다?
당장 독서와문법 교과서에선
글을 읽고 학생이 스스로 주어진 명제에 대해서 ox로 판단을 시키는 것을
학습활동에서 제시하고 있고
'눈동자를 굴려서 선지를 판단해라'라는 것은 학습목표에 없음
글을 이해해서 자신의 논리를 이용해 생각해보라는거지
그러나
이 선지판단 자체가 아주 까다로웠고(고3수준에선 불가)
이 선지판단의 난해함 자체가 쌓여서 큰 심리적 효과를 만들어내는
시험에선 고3수준을 고려한 선지판단이 아니었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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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재능썩히기 아까우니까 현강인강 하는거 어때요오
화작은 어렵게 냈고
타 부분은 선지를 기존보다 쎄게 낸거
글 읽는 법 그자체에 대해 강의할 생각 없음 사고 라인 조금 잡아주는 식으로? 동생이랑 손잡고 가서 열심히 들을게요
독서와 문법 교과서 정말 소름 돋는데
사람들이 잘 안 봄.. ㅠㅠ
그 학습활동에서 요구하는 활동들이 수능에서 요구하는 문항들임
그니까 평가원이 저단수인게 31번만 쉽게 냈었어도 언론에서 우왕좌왕했을거임ㅋㅋㅋ 애들이 어려웠다고는 하는데 딱히 잡진 못하겠어..요....?
31번은 정보를 노출하는 방식이 조금 허접했음
선지에 조금 더 신경쓰지..
근데 현존하는강사들중에 이시험 80분에 현장감느끼면서 100맞을사람 누구잇을지 궁금하지않늠?ㅋㅋ
그것들이 모조리 한 세트에 있다는 게 문제
6모 국어 백분위 97 이였고 9모 만점받았는데 이번 수능국어 75점 받았습니다. 이유가 뭘까요...어떻게 이렇게 되었는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시간이 넘 모자랐다는 생각 밖에 없는데...제가 공부 할 때 뭘 잘 못한게 있을까요...
한마디로 일대일대응 발췌독 지양하고 이해와 유기성으로 공부하라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