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inos [790926] · MS 2017 · 쪽지

2018-11-18 23:49:36
조회수 799

수능 망친 사람에게 솔직히 넷상에서의 위로가 도움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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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될거 같습니다. 아무리 가슴아프다고 말해도 공감이 가질 않는데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이런다고 망친 사람들 결과가 달리지지 않으니깐요...

특히 이번에는 국어때문에 유난히 망친사람들 많이 봤는데 (나도 그중 하나지만)

그사람들 입장에서는 성공한 입장에서 고통을 이해하지 않고 그냥 앵무새처럼 부자가 거지에게 동냥주듯한

느낌으로 다가올 수 있을겁니다. 즉 가식적이고 한없이 부자가 응 불쌍해 이런 느낌일거 같습니다.,


차라리 힘내라는 말보다는 재능의 영역이 덜 미치는 그런 방향을 제시하는게 어땠을까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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