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수능 진짜 노베이스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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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대학 (1학년)을 다니다, 군대에 가기위해 휴학후 한국서 사고도 당하고 현재 군 입대를 해 제대를 한 달 앞둔 이 시점, 어느덧 펜을 안 잡은지 3년가량 됬는데, 여러가지 개인사정으로 독하게 공부해 수능을 봐서 내년에 한국 대학교를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군 제대를 한 달 앞두고, 공부계획을 잡고 있는데요, 중고등학교를 외국에서 나와서 한국 교육과정과 친숙치도 않고, 또 아예 구성을 몰라 어디서부터 공부를 시작해야될지 모르겠더군요
자연계로 가고 싶어서 과목을 정했는데
국어, 수학 (이과), 영어, 생명과학 1, 지구과학 1, 한국사 이렇게 봐야 하더군요
영어는 워낙 외국에서 오래 살아서 그런지 다른 과목에 비해 괜찮은 것 같고, 또 생명과학과 지구과학은 전역 5개월 전부터 시작해서 둘 다 EBS 개념, 특강, 완성까지 끝내고 마더텅 풀 준비를 하고 있고 이번 수능을 풀어본 결과 기초라도 잡힌 상태인데 (인강과 기출문제집으로 독학이 가능할 것 같은데),
문제는 국어랑 수학이더군요,
국어는 한국에서 초등학교 이후로 배운적 없고, 수학도 안한지 3년이 넘어서 중학수학 (로그 등) 도 가물가물한 상태입니다. 다음달에 전역 하고나서 재수종합반에 다니고 싶은데, 모집 기준들을 보면 세과목 합 5등급 이내 이러더군요. 현재 아예 국어랑 수학은 기초도 부족하고 가물가물한 상태라 8~9 등급 나올 거 같고, 또 막상 종합반을 가려니 영어와 과탐에 비해 국어와 수학이 너무 모자라 종합반에 가면 국어 수학은 너무 못 따라갈거 같고, 영어는 그에 비해 수월해 시간낭비 할거 같은데
만약 제 입장이시라면, 제가 전역하고 나서 종합반에 가야할지, EBS 등 인강으로 국어는 기초를 쌓고 수학은 쎈 등 문제집으로 중학수학부터 기초를 쌓고 혼자 공부를 해 나가야 할지, 기초를 쌓고 늦게라도 재수종합반에 가야 할지, 아니면 기초부터 단과반이나 과외를 해야 할지 아니면 또 다른 방법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제발 조금이라도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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