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 이의제기 안받아들여 질듯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9215961
문제 이제서야 확인 했는데 선지의 가능세계들은 완결성이 적용되는 p ~p 관계가 아님ㅇㅇ 평가원도 그냥 이걸로 오답선지라고 제끼라고 낸듯싶음 애초에 지문 수준에서 정보를 여기까지 제공했는데 지금 논란되는것 처럼 지문 보기 수준을 오버해서 생각해 답 도출 한건 평가원이 안받아줄듯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상담센터 센터장 왈. "부산대는 이름에 부산이 들어가서 국립이라 생각하기 쉬운데...
-
확실히 아침에 2
저녁에 일찍 자고 아침에 일어나는게 좋군
-
25수능 백분위 1퍼차로 높3 뜬 허수인데 수특 독서 문제 일일히 푸는게 좋을까요?...
-
영어단어 0
다들 영어 단어 30개 외우는데 얼마나 걸려요? 절반은 알거나 많이본 단어라는...
-
자지 말까 2
동그랗게
-
안녕하세요~^^ 1
-
8만원이라 좀 고민되는데 해설은 믿고 봐도 되지?
-
얼버기 6
어제 저녁먹고 자서 지금 일어남
-
한완기 낱개로 사는거랑 세트로 사는거랑 내용물 다르나 0
Yes24에서도 팔던데 yes24에서는 실전개념노트 안주나
-
다리 ㅈㄴ떨면서 0
동그라미 박박 아오 너 잘난거 알겠으니 조용히 해다오
-
공군 군수 질문 0
입대 후 좀 짬이 차야 공부 가능한가요?? 올 봄에 입대해서 올해 말에 수능 보는...
-
14시간 정도 잔 것 같은데 시간 너무 아깝네
-
본 시험에서 30!의 소인수분해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으니 30 미만의 소수인 2 3...
-
오!수 0
-
트황 ㅋㅋ 2
단돈 500만 달러
-
ㅠㅠㅠㅠ세종 ㅈ같네
-
ㅈㄱㄴ
-
234학년 열심히해서 평점3.8정도 만들어도 카이스트 대학원은 현실적으로 힘들까요...
-
경북대 혁신신약과와 전자공학과 중에 취업적인 측면에서 어디가 좋아보이나요?
-
이건 후자가 어려울까
-
수강신청 한번신청하면 한학기 내내 듣나요?
-
월요일 화요일을 8시 반~4시 반까지 학교 자습 ~저녁식사 전 휴식or잠 7시...
-
버기 0
바로 챙겨서 독서실 가기
-
대치 오르비 심찬우 수업 좌석 온라인 예약아가요 아님 그냥 가는 순인가요?
-
저격한번을 안먹음 며타치
-
개념 일단 두바퀴 쭉 돌아서 이제 n제를 풀어볼까 하는데 뭐부터 시작하는게 좋나요
-
지구과학 커리 0
오지훈t 매개완 거의 완강해서 다음 커리를 고민중인데, 이훈식t 솔텍& 솔텍n제...
-
기분이 좋넹 김밥 좋앙
-
(서울대 합격 / 합격자인증)(스누라이프) 서울대 25학번을 찾습니다. 0
안녕하세요. 서울대 커뮤니티 SNULife 오픈챗 준비팀입니다. 서울대 25학번...
-
어후 0
마무리했던건 기억나는데 갑자기 정신차리니 8시 ㅋㅋㅋ
-
?!? 0
자고 일어날 동안 무슨 일이 있던 거냐
-
의대 궁금한것 4
16학번으로 의대 입학한 사람들은 거진 다 전공의 하다가 사직한 상태인가요??...
-
기차역 가서 실물 표 받아야하나여 혼자 기차타고 타지 가는게 첨이라 모르겟음..
-
지금 정병호 듣고 있긴한데 미적이 약해서 미적만 한명 더 들어보고 싶은데 미적으로...
-
잡담 해제도 한 명도 안 함 팔로잉 하는 분들 모든 글 다 보고 있어요 ㅎㅎ 그래서...
-
언제쯤 해요?
-
메가 내신 환급 0
1학기 내신 2학기 내신 기간내에 못쳤으면 절대 안되나...?
-
하루에 샤워 2번 하면 됨
-
시간참빠르다
-
인증을 뒤지게 많이 함-> ㅈㅅ이제절대인증안함 공부글만 씁니다 ->ㅅㅂ비갤에 누가...
-
너무 졸림 1
너졸 너졸이라서 집 가서 잠 너졸집잠
-
할게없다
-
오르비에서 그 사람들 보이면 프로필 누르고 멍~ 하고 보게 됨
-
재수 때 연애 5
하면 안되겠지?.. 아직 사귀진 않는데 만약 사귀다가 중간에 헤어지면 멘탈 바사삭일듯
-
진짜 수고했다 0
무승부 ㅅㅅ
-
후쿠시마 선동 이태원참사 선동 탄핵 선동 국민들 진보진영으로 끌어오기 등등 지령...
-
2달 동안 해주셨는데, 지금까지 과외 선생님이 생일선물이랑 목표 대해 굿즈...
-
D-260 1
.
ㅇㅇ둘이 not 관계 아님
요지는
1. 가능세계의 완결성을 '경로로 하여' 3번 선지가 참이 된다는 것입니다.
가능세계의 완결성을 근거로 a. 어떤 학생은 연필을 쓴다 b. 어떤 학생도 연필을 쓰지 않는다 두 경우 중 하나는 반드시 참이 됩니다. 그 외의 가능성은 없고요.
그리고 a, b 두 가능성만 존재하고, 둘 다 거짓일 수는 없는 상황에서 (다시 말씀드리건대 이것은 by 가능세계의 완결성)
a. 어떤 학생은 연필을 쓴다가 참인 케이스 -> 어떤 학생은 연필을 쓴다가 참
b. 어떤 학생도 연필을 쓰지 않는다가 참인 케이스 -> 학생이 존재함이 전제되어 있음 (존재함축) -> 어떤 학생은 연필을 쓰지 않는다가 참
이 되므로 직접적일지는 몰라도 가능세계의 완결성을 경로로 하여 두 가지 케이스로 나눌 수 있고 각각의 케이스를 분석할 때 3번선지가 참이 된다는 것이 이해황님 말씀의 요지이고요.
2. 여기서 결국 문제가 되는 것은 어떤 학생도 연필을 쓰지 않는다가 참일 때 학생의 존재가 전제되느냐의 여부일 것입니다. 고전논리학에서는 전제되는데 프레게 등의 현대논리학자들은 이런 식의 존재함축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이해황님의 말씀은 보기의 입장에서 이미 고전논리학의 입장이 전제되어있다는 것인데,
이 말의 참-거짓 여부는 차치하고, 3번 선지의 두 명제가 p ~p관계가 아니라는 것을 이해황님이 모르시고 쓴 글은 분명 아닙니다.
그러니깐 저는 이게 지문과 보기에서 제시된 정보를 오버한 추론이라고 생각해요 지문에 제시된 정보만으로 선지를 보면 배중률과 완결성이 적용 될 수 없다고 판단하는게 맞는거죠 선지의 어떤 학생은 연필을 쓴다와 어떤 학생도 연필을 쓰지 않는다가 p,~p 관계가 아니니깐요. 여기에 고전논리학과 학생의 전제를 끌어오는건 지문에서 많이 벗어난 생각이라고 봅니다
오바한 추론이 맞죠. 명백하게 오바한 추론이 맞고 그래서 저도 받아들여질 것 같지 않습니다만 만일 이해황님의 말씀이 맞다면 평가원이 문제 자체를 잘못 낸 것이기 때문에 안 받아들이는 것도 문제가 되기는 하겠죠. 개인적으로 저도 저런 이유로 3번이 답이 될 것이면 이게 국어시험인지 논리학 지식 시험인지 회의감이 들기는 합니다만.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받아들여질 것 같지도 않습니다.
가장 납득 가는 의견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