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내 주위만 못본듯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9209300
나도 그렇고 두번씩 쳤는데도 다들 원하는 만큼 안나와서
멘탈 많이 갈렸던데 유독 열심히 했던애들이
작년보다 더 못봤다고 하니깐 마음이 아프더라.
통화하는 내내 우는친구도 있고
못봤지만 후련하단 말을 한 친구도 있는데
진짜 자신있게 잘봤다고, 안 흔들리고 내 실력만큼 쳤다고
말하는 친구가 없어서 진짜 안타깝다
강대 빌보드에 간간히 이름 붙히던 친구도
기도 많이해서 잘 될것 같다고 장난식으로 말하던 친구도
기숙학원에서 엄청 큰 나방봤다고 자랑하던 친구도
휴ㅠ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진짜 내 점수 주고 싶음 어차피 탈출 성적 안되서 돌아가야 되는데 국어때문에 피눈물 흘리는 친구들이 너무 많음... 하
재수하면 한번경험해봐서 멘탈 안갈린단것도 진짜 사바사인듯... 재수생은 무슨 멘탈을 콘크리트로 빚는것도 아니고 긴장하는건 똑같은디..휴ㅜ 저도 탈출성적 안되서 돌아가는데 저보다 못본애들도 수두룩 하고 진짜 보는내가 맘아픔
주변에 다들 삼수각 재고 있음.. 이제 수능은 2번으로 만족해야죠.. 이 이상은 못하겠어요
하 현역때도 재수는 절대 못하겠다 했던 애들인데.. 3수도 실패하면 교육과정도 바뀌지 않남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