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대학생들이 수능봐서 대박친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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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어떻게 수험생보다 잘보지...? 했는데 올해 보니까 왜 그런지 알겠으요..
실력만큼 수능장에서의 컨디션 조절+마인드 컨트롤이 정말 중요한데 이게 그냥 가서 보는 대학생은 마인드가 태평양급임
어짜피 망할 거 알고 가니까 진짜 망해도 별 감흥이 없어요
작년에는 커피 평소 반도 안마셨는데도 손발 떨고 마인드 컨트롤 못해서 말아먹고 점심밥 대신 눈물을 삼켰는데
올해는 제일 자신있었던 국어에서 평가원 치면서 난생 처음으로 시간 부족해보고 비문학 막히고 난리났었는데 그냥 아무 생각도안들더라구요
그러고 수학보고 밥도 엄청 맛있어서 다 먹고 식곤증 와서 졸면서 영어풀고..한국사 풀고...
시간 부족하거나 못 푼거 있으면 작년에는 거의 하늘이 무너지는 것같았는데 올해는 그냥 그런갑다...
암튼 저는 진짜 재밌는 경험이었슴다
진짜 탐구만 좀 어떻게 했으면 대학 떡상이었는데..
내년에도 보러 가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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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쫄릴 거 같은데
마인드도 태평양급이고 대학을 다니면 독해력이 확실히 느는거 같아요 배경지식 영향도 무시 못 하고
음 사실 저는 국어는 조큼 떨어져서ㅠㅠ흐엉
저도 올해 접수기간 놓쳐서 못갔는데 과외 내년에 한 번 다시 보러가려구여 ㅋㅋㅋㅋ
ㅋㅋㅋ특히 과외나 학원알바 하다가 가면 또 새로운 느낌이에여
저는 국수영탐 과외 다해서 올해 기출을 또 다시 다봤네유...ㅋㅋㅋ집수능 잘봐서 기분 좋음!
오와 진짜 빡세시겠는데 수능준비는 제대로 되시겠네요ㅋㅋㅋ저는 국어 수학만 해서 탐구는 젬병이더라구요ㅋㅋ
내년에 대학 떡상 시키러갑니다
저도 내년엔 탐구 좀 공부하고 가려구욬ㅋㅋ
아무생각없이 편하게 봤지만 오히려 현역때보다 못봤네요..
ㅠㅠ아무래도 뇌가 쉬다보니까..저도 탐구 점수보고 제가 이정도로 빡대가리였나 싶었음ㅋㅋ
저는 반수였는데... 아ㅋㅋ
저희학교에 군대까지 다녀오시고 그냥 재미삼아 쳤는데 국어 95 수학 100 영어 97 과탐 50,47 나온 분 계시네요 ㅋㅋㅋ 지금 진지하게 의대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중이심
ㄹㅇ 저도 그런 분들 있던데 진짜 머단..
전 휴학까지 했는데 복학각 재는중 ㅠ
헝 괜찮아요ㅠㅠ
맞아요 괜찮아요 ㅋㅋㅋ 오늘 친구 동생이 서울와서 대학 구경 시켜줬는데 온갖 감탄을 해주셔서 지금 뽕에 차올랐거든요 이제 복학해서 과탑할거임 ㅠ
..? 그점수면 메이져의대 아님?
걍 아무곳이나 골라갈수 있는 수준 아닌가요..? ㅋㅋㅋㅋㅋ 일단 저희 에타 의견은 무조건 의대 가라긴 한데.. 근데 살아온거 보면 공대인데도 학점도 4점 넘고 되게 성실하신 분 같더라구요.. 아무리 학원알바로 감유지 계속 했다고 해도
과탐 선택에따라 메이져의 안될수도 있어서 ㅋㅋ
뜰 각오하고 9학점 반수한 반수생인데 작년보다 10배는 더 떨었어요 ㅋㅋㅋ 어떻게든 뜨려고.. 마음가짐의 차이가 성적변화에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생각하네요
헝......저는 반수하려다가 포기했는데 '어떻게든 떠야한다' 이 압박감이 진짜 너무 심하더라구요..
ㅠㅠ... 저는 적성과 다른데를 납치되다싶이 온 학교라.... 꼭 떠야했어요...
그냥 내년에 재미삼아 쳐봐야겟으요.. 총균쇠 사피엔스 소설 다 읽고 클리어호형훈제 다풀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