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학에 대해서 질문이 있습니다(답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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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연대를 다니고 있는데 의대가 계속 눈에 밟혀서 휴학하고 삼수를 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운이 좋아야만 끝자락 의대에 걸칠 수 있는 성적을 받았습니다.
물론 아주 낮은 의대라도 붙는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쁘겠지만 더 이상은 행복한 생각들로만
일상을 채우기에는 현실이 다가와 버려서 질문을 드립니다.
이하는 현재 저의 상태입니다.
1. 한 학기 다닐 동안 학점이 좋지 않음.
2. 인맥이 전무함(과에서도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
3. 남자인데 미필임
반수를 하신 남학생 분들이라면 아마 대개 저와 비슷한 상황이실 거라고 생각하는데
보시면 알겠지만 총체적 난국입니다. 나이가 찼으니 군대 문제도 어서 해결해야 하고,
오로지 의사가 되고 싶다는 소망, 의사로서 의술을 펼치는 나의 모습 등등,, 행복했던 소망들은
눈물을 머금고 뒤로한 채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살아가야 할 지 이제는 인생 로드맵을 세워야 하는데요.
일단 정시 원서는 써야 하는데 복학 시기와 군대 지원 시기 등에 대한 정보도 하나도 없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막막하기만 한데 지금 당장 제가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요?
전혀 구체적이지 않은 질문이지만 뭐라도 좋으니 경험자 분들은 답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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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으로 가시면 시간 충분하실 겁니다.
나랑 친구할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