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t's how you know [700600] · MS 2016 · 쪽지

2018-11-16 13:30:06
조회수 603

올해 동생이 수능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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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막역한 사이도 아닌데도 수능날이 되니 오르비에 들어와서 계속 눈팅을 하느라 강의도 제대로 못 들었네요

동생이 다른과목에 비해 국어를 못하는 탓에

국어 끝난 후에 엄청나게 어렵지는 않았다는 반응에 안심했습니다

웬걸 실상은 엄청나게 어려운 지옥불수능이였네요

동생도 평소의 실력보다 수능을 못봐 많이 낙담한 듯 합니다

제가 해줄 수 있는 말이 수고했다는 말밖에 없어 슬픕니다


수험생 여러분,

수능은 원서영역이라는 또하나의 영역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당신들이 해왔던 장대한 노력들,

그 노력들을 빛바래게 하지 마십시오

누가 뭐래도 당신들은 고난을 겪었고, 이겨냈습니다.

비록 당신들의 욕심에는 미치지 못하는 점수일지라도

피나는 노력의 결과이며, 그 결과는 분명 가치가 있습니다

그러니 낙담은 잠시라도 접어두시고

노력의 결과가 빛날 수 있도록, 

노력의 산물들을 한번만 광내어 닦아줍시다

지금까지 정말 많이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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