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1 [373621] · MS 2011 · 쪽지

2018-11-16 01:55:32
조회수 2,168

국어 1컷 더 오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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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아시는 신채호 지문 나왔을 때가 15수능인데


 당시에 국어가 오랜만에 어렵게 나온거라 지금처럼 분위기가 굉장히 가열됐었습니다. 대부분 1컷 89,90을 예상했었고 입시기관 또한 그러했지만 결과는 91점이 1등급 컷.


 예년과 시험의 분위기와 결이 다르면 추정에 오차가 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올해 컷이 정확히 몇 점이 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지금 컨센서스인 85,86점보다 1,2점 정도는 높아질 가능성이 커보입니다.(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지금 입시기관들 수학 입시컷들이 동일한데, 이 등급컷은 그대로 갈 가능성이 큽니다. (상위권 한정)


 수리 나형의 경우 1등급 컷이 88점이면 그 난이도가 평소보다 조금 어려웠다는 것인데 이러한 경우, 국어의 극강 난이도 + 심리적인 여파 + 조금 까다로웠던 수학 난이도로 인해 국어와 수학을 동시에 잘 본 고득점자가 예년보다 상대적으로 적을 것이라는 점은 고무적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얘기는 정시 한정인 것이고 수시에 있어서는 국어 등급 컷의 변동성으로 인해서 지금 나와 있는 등급 컷을 최대한 보수적으로 바라보고 추후 전략을 짜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직 입시 끝난 것 아니니 남은 논술들 열심히 준비하셔야 해요. 속상한 마음 십분 이해하지만 마음 다잡고 가셔야합니다. 


 수능 보느라 다들 너무 수고 많으셨어요. 기사보는데 올 해 특히 국어가 어려웠다길래 오랜만에 들어와서 주저리주저리 남기고 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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