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고떠나죠 [739512] · MS 2017 · 쪽지

2018-11-16 00:51:17
조회수 802

저도 수능 보고 왔어요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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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오르비 진짜 오랜만에 들어와봐요

여기 한참 안들어와서 말은 안했는데...! 저는 반수를 포기했었습니다

사실 1학기 말~2학기 초 즈음에 "1학기 끝나면 반수 시작해야지"->"무휴학 반수를 하자"->"그냥 때려쳐!"

뭐 이렇게 빠르게 정리가 되었었고

혹시 몰라서 접수는 했는데 아깝기도 하고 나름 신선한 경험일 것 같아서 다녀왔습니당


과탐 다 까먹어가지고 어제 두시간동안 개념만 쓰윽 읽고 갔구요

결론적으로는 신박한 경험이었습니당

마음 편하게 갔다 보니까 부담도 안되고 뭐... 그냥저냥 치자.. 라는 마음가짐으로 보게 되더라구요


결론적으로는 현역 때랑 비슷하거나 쬐끔 잘 본 것 같아요

정말 감사하게도 국수영은 1등급이 나왔는데 과탐이....(잘볼리가 없지 두시간 공부해놓고)

국어 수학 같은 경우에는 1년동안 지속적으로 조교나 학원 알바 하면서 기출이나 ebs 풀고 설명하다 보니까 그냥저냥 진짜 최소한의 감은 유지한 것 같기도 합니다

암튼 다들 수고 많으셨어여


서강대식으로 유리한 점수이기는 한데 쓸 만한 점수가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으어어엉

그리고 그 정도 라인이 뜬다면 엄청난 고민을 시작해야 할 것 같기는 해요

'1년동안 학교 다닌 걸 포기하고 중->서강을 가는가'는 사람마다 의견이 너무 다를 것 같아서..

만약 그렇다면 오랜 고민을 하겠져

근데 사실 서강대도 못쓸것같아요

으악


다음주 초? 에 중대 자연논술 제 개인적인 후기나 감상, 팁이 있다면...? 글을 쓸까도 고민중인디 사실 모르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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