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ptGCnVPelM3bW [764860] · MS 2017 · 쪽지

2018-11-15 21:44:14
조회수 569

정말 힘들게 재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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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들 안힘들고 괴롭지않겠냐만은 정신병이있어서 정말 힘든 한해였습니다

정말 최선을다했는데 한과목에서 뭐에 씌였는지 줄줄틀렸네요

인생참불공평하네요 누군 나 주말마다 3타임씩공부할때 정말 매일 피시방가고 잘본 친구를 보니

누굴탓할수도없고 결국은 부족한 제탓이라는걸 알아서 더힘드네요

앞으로 인생 어떻게 살아가야할지모르겠네요

지금 이거적고있는중에도 제 속에 모든것이 삭혀져 으스러지는것같은 기분이에요

2년간 무엇을한건지 결국 제 위치는 여기였네요

제 모든것이 꺼져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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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지 맞자 · 770336 · 18/11/15 21:56 · MS 2017

    저도 길을 잃었습니다..

    삼수는 정말 싫은데 또 한다해도 수능에선 망칠게 눈에 훤한데..

    일년동안 서울대 갈거라 정시공부만 한다고 논술던진게 후회되네요
    네개중에 최저아웃 거르고 연대 한양대 남았는데 보러가기도 싫다 진짜

  • 5ptGCnVPelM3bW · 764860 · 18/12/01 01:01 · MS 2017

    힘내시구요 지금쯤이면 논술도 다끝나셯겠네요 잘지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