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이 오늘 국어에서 느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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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화작문 개빡셈 적당히 읽어도 풀려야 될것들이 풀림 결국 세세히 찾음
근데 시간 ㅈㄴ 흐름 급하게 끝내고 문법하러감
2. 문법 11번 보고 놀람 어찌해야되는지 어둥버둥 결국 15번까지 가기는 감
시간 한 20~25분 흐름
3.시계보니 9시 5분 식은땀 살짝. 그래도 심호흡하고 빠르게 문학 조지고 비문학 가기로 결심
대충 보니 연계도 많고 많이 봤던 것들임.
근데 어머나 ㅆ ㅂ? 뭐가 뭔지 문제도 뭔지 개 꼬임
겨우 겨우 끝내고 시계보니 9시 30분 넘어가 있음
4. 비문학 들어감 ㅈㄴ 긴거 제일 마지막에 두고 그나마 짧은거 ㄱㄱ
근데 만만치가 않네 다들 법 지문 논리지문 이해가 잘 안되서 끙끙
시간 보니 한 10분 남음
5. 일단 과학지문 그거 어휘만 풀어냄. 읽으려 하는데 첫번째 문제 보고 살짝 당황함.
그래도 이해하자... 하는데 시간 오바 앞에 별표 처놓은 문제들이 아른거림.
6. 결국 지문 못 풀거나 개개개개날림으로 읽고 찍어서 냄.
야 시발 평가원새끼들아
이럴거면 6,9 왜 보냐? 수능에 대한 예고라매 시발것들아
솔직히 저거 위에 쓴거 내 얘기거든?
야 근데 시발 나 올해 6월 95 9월 96 이고
봉소 바탕이고 베오베고 맨날 90점대에서 왔다갔다 거렸어
이쯤되면 어느 정도 유형이라는게 형성 되잖아?
자기 문제푸는 스타일을 어느 정도 정립 시킬거 아니야
근데 평가원 교수 개새끼들아
그냥 수능이라 하지말고 리트를 보라 해 그냥
지들 ㅈ 대로 낼거면 6,9는 왜 보는 거며 시발
평가원 기조는 뭔데
나 진짜 올해로 끝내고 싶었다고 진짜로 진짜로 진짜로
엄마랑 부둥켜 안고 ㅈㄴ 울고 글쓴다 시발
나도 몰라 그냥 대학갈래
삼수는 못하겠다
종교의 존재도 의심되고 노력이란게 진짜 있는 건지도 ㅈㄴ 의문이고.
누구더라 엔젤라 더크워스가 그 인간은 그릿? 노옹오력 하라는데 뭘 더 시발 어떻게 하라는건데
누가 그러더라. 후회가 남지 않으면 된다고.
난 후회 안남아. 근데 개 ㅈ같은거 어쩔 수가 없다.
난 죽을 용기도 그렇다고 이 성적으로 대학갈 용기도 없다, 어떻게 해야할까.
날 믿어주던 부모님 선생님 친구들
더이상 볼 자신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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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권]정시 원서 어디로 쓸지 고민되는 분들 저희 학과 어떠신가요?! 0
안녕하세요 인제대학교 보건안전공학과 재학생입니다. 오늘 12월 30일부터 1월...
노력충을 무시한 시험?? 포만한인가 어디서 들은거같은데 많은 분들 있으시네요.. 이건 독해속도와 언어적 감각(암기력)이 완비된 재능충들을 위한 테스트지...ㅠㅠ
저도 봉소 파이널2부터 90 밑으로 x 였는데..
충격이네요 70점대.. 진짜 딴과목도 다죠졋습니다
이게 내 능력부족이고 이러면 억울하지도 않은데 그냥
대체 뭘 요구한 시험인지 너무 화가나네요
내가 쓴 글인줄;;; ㄹㅇ
하....
읽으면서 울컥하네요 힘내세요...
저랑 비슷한 심정이시네요… 힘내요
와 국어 ㄹㅇ저랑 똑같ㅇㅋㅋㅋ문학끝내고 시간보니까 30분남음
이번수능 실수도많고 망했지만 진짜 삼수는 엄두가 안나네요
재수는 까짓거 해보자인데
삼수는 도저히 엄두가....
하..
일단 성적표 받아보시고 생각하심이 좋을것같아요 시험보느라 고생하셨어요
고맙습니다....
진짜 안타깝긴 한데,, 수능의 고인물화에 앞장섰던게 "정형화"죠.. 변칙을 주는게 ㄹㅇ 컷 떨어뜨린다는거..
그래서 한번더 한다고 나아질지 가늠이 안감
솔직히 수능은 예상치못한 상황에 대한 위기대처능력도 필요해요.
'내가 공부했던 대로만 해내야겠어.' 이런 마인드는 조금 위험하죠.
'이런 유형은 뭐를 요구하지?' '왜 이런 정보를 주지?' 하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야해요.
맞아요 저도 이걸 아는데도... 그저 눈물만 날 뿐이죠...
사수생은 어쩌자고 이런글을... ㅠㅠㅠ
ㅠㅜ
ㅠㅜ
ㅠㅜ
ㅠㅜ
살기 참 힘들어요 ㅠㅠ
6평 98 9평 100 수능 80점대
보닌 노력충인거 들켜버렸쪼? ㅎ
하아 ;
근데 본문내용 진짜 제 시험내용인 줄
와 저랑 똑같네요.. 98 100 80점대
오늘 시험봤던 같은 재수생으로써..정말 공감합니다
9평100맞고도 겸손하게 꾸준히 준비했다고 생각했는데
얼마나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건지 가늠이 안가네요
삼수는 진짜 못해먹겠네요
진짜 삼수는 못하겠어요 진짜 진짜 ㅠㅜ
울컥합니다..ㅜ
작년 나랑똑같네요...국어 화작에서 5점나가서 멘탈나가서 88뜨고 수학 2점나가서 등급하락 지구과학 정말 끝까지방심안하고열심히했는데 개역대급으로 진짜 상상초월로 조짐...생애처음보는점수... 정말 님이랑 내가 똑같다는게 '진짜 기분 ㅈ같은데 여기서 후회는 안남아' 이생각이 든거임..나에게주어진 상황, 내 기본 불안장애,약한멘탈,강박증 등등을 안고 정말 후회없이했었음. 저는 수능판을 뜨고 편입준비중이지만, 님은 일단 대학들어가고 6개월뒤에 정신이 깨끗한 상황에서 한번도전해보는것도권해요 그렇게 후회없이공부했었다면, 나중에 쉬었다 다시 공부할때 지금은 모르는, 내가 인지못했던 작년 문제점들이 여러가지 정리가될겁니다...
진짜 같이 힘내요,,,,
힘내요 ㅠㅠ
진짜 이런식으로 내면 대처방법이 없음...
ㄹㅇ 지금 메인글마냥 금머갈 영역 ...
와....이거ㄹㅇ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