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작년 수능 수학문제 풀어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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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수능날 수학시간에서 경험한 막히면안되는곳에서 막혔을때의 불안과 초조한 느낌이 느껴지더니
점점 손이 떨려오고
'이거 쉬운문제인데...여기서막히면 안되는데...' 생각이 들면서
집중력 잃어가고 눈동자가 마구 흔들림
분명 이렇게 하는게 맞는데...계산실수인가 하고 다시 풀어보는데
1,2,3,4,5번에 답이 없음 그후로 덜덜 떨면서 다섯번인가 더 그 문제 시도하다가
결국 답은 안나오고 멘탈이 나가서 "아 씨발 올해는 이러면 안되는데" 하고 자괴감 들기 시작함
그리고 해설듣고 답 확인하니까 결국 계산실수였음 진짜 간단한 계산
더이상 공부 하고싶지가 않아서 오르비 켜고 놀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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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됨 내일 후회할지도모름
반성해라 과거의 나
너희 과거놈들은 항상 말이 많아
기출은 미화된다..... 가 여기서도
ㄹㅇ 시간의 압박이 존나 심함 ㅆㅂ
전과목 시간 두배로 늘리면 만점 ㄹㅇ ㅆㄱㄴ
작년 27번 결국 못풀어서 진짜 스트레스 엄청 받았고
대충 비율 찍어서 3:2로 가정해서 풀어서 답 맞아서 환호했고
정작 다른데서 틀려서 등급 떡락한 기억이.. 이후로 이차곡선만 보면 덜덜 떨음
트라우마라는게 이런거구나 알수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였습니다
올해는 꼭 다른 사람들을 짓밟고 같이 좋은성적 맞아요
저는 솔직히 20번 찍맞인데 27은 5분안에풀엇는데 아직도 무섭
공간도형 ㄱㄴㄷ으로 나올줄 전혀몰랏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