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사범대20학번 [839434] · MS 2018 · 쪽지

2018-11-10 22:5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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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파이터, 가장 중요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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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자사고 고2인 시점에서 

서울대를 소망하는 망상속에서

그나마 희망을 찾으려고 정시를 선택하였다.

여기에는 나보다 더 경험을 많이하신 분들과 전문가분들이 차고 넘칠것이다.

따라서 나는 내가 느끼면서, 또 다른 정시러들이 공통적으로 느끼고 중요히 여길 부분을 적어볼까한다.



 자신의 앞길을 묵묵히 나아가라


내가 정시로 전향한다고 했을시, 주변의 반응은 역시 뻔하였다. 

미쳤냐. 수시준비해라. 수시준비하면서 정시준비하는거다.

이었다. 이때문에 학교,학원 선생님들한테 상담만 20번 받았다. 그들은 근거는 공통적이었다.

정시준비한답시고, 공부하는 애들못봤다.

정시로는 대학가기 힘들다. 수시로가야된다. 현재대학모집 비율을 보아라, 7대3이다.


옳은 말이다.


근데

나는 그리고, 이 글을 보는 여러분들은 적어도 낮은 내신등급의 도피처로 정시를 선택하지 않았으면한다. 나는 현재의 내신등급으로 서울대를 못가니, 원래있던 수시와 정시 두가지의 길중 단 하나의 길을 선택해 묵묵히 가겠다는 나만의 길로 받아들였다.



그리고 적어도 이 글을 보는 여러분들은 상위권 대학을 희망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7대3의 비율은 의미가 없다. 실질적으로 수시에서 상위권대학을 가려면 대부분이 학종을 선택해야하고, 학종의 비율과 정시의 비율은 7대3의 비율이 아닌, 4대3정도의 비율이다.


내신팔시간에, 수능이다

많은 이들은 말할것이다. 수시준비하면서 정시준비되는거다. 즉은, 내신대비가 수능대비라는것이다. 물론 맞는 말이다.그러나 내신은 지협적인 부분과 평가원의 지향점과 일치하지 않는 등, 한계가 분명히 존재한다. 우리들은 수시러들이 저런걸 할 시간에 지협적이지 않고, 평가원스러운 공부를 하면 된다는것이다.

즉은 수시러들이 기출한번분석하고 내신공부할 시간에

우리는 기출을 적어도 다섯번은 분석해야된다.

그래야 정시공부한답시고 공부안한다는 말을 안듣는다.


최종적으로.

내가 정시공부하면서 느낀것은

결국 정시로 대학간 사람들의 실력은 과장되게 얘기하자면,서울대에서 시립대까지 비슷하다.

그날 미끄러지느냐, 컨디션좋으냐에 차이이다.

그러나 그것도 실력일 수 있다.

그러니 피나는 노력만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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