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에 중세 국어 문법 나올 만한 것 올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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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문법충"님인가? 과에서 교수님 출제 들어갔다고 하셨었던 글을 올리셨더라고요 (아마 저랑 같은 과 인듯해요 후배님이신가?)
그 글 댓글들을 보니까 다들 문법 어렵게 나올 것 같다고 떨고 계시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제가 12시에 학교에서는 잘 가르쳐 주지 않았을 것 같은 중세국어 문법 개념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인강은 제가 당연히 안들어봤기 때문에, 인강 선생님들은 강조하셨을지도 모르겠군요) 지금은 학원에서 일하고 있어서 ㅜ
저도 그 교수님 전공 수업을 들었기에 .. 개념 자료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당(교수님 자료를 올리겠다는 얘기는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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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금기출다시보는데 하....기대할게요
이맛옯
짱짱
기대하겠습니다
오옹
전자책을 종이책으로 출간하실생각 없나요?
헉 종이책으로 나와요! 오르비랑 계약했구 내년 1~2월 쯤에요!
저보고 사수를 하란 말인가요!
안돼요! 종이책 보시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이거도 타임머신인줄
우리는 조선인이 아니다~
리러뤌리 리러뤌리
차 안에서 fm라디오 틀어 하면 리러뤌리 리러뤌리 하면서 트세요
내일까지 안지우실꺼죠?????
네네 새로운 게시글로 올릴거예요 어차피!
진짜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ㅠㅠ
현역시절에 국어교사가 고려대 국문과 출신이었는데 그사람이 가르쳐줬던 문법내용이 17 6평에 그대로 나왔더랬죠... 글쓴이님도 충분히 적중시키실수있을거라 예상해 봅니다
ㅅㅏ랑해요
와 너무 감사해요 진짜!!
저 근데 이거 흩어지다랑 흩다랑 다른 단어라는걸 시험장에서 어떻게 판단해야하는지 아세요? 자동사면서 타동사일순 없으니 다른 단어다 이런식으로 판단해야하나요?
피동접사 유무로 판단하면 되지 않을까여??
열리다는 그런데 어지다는 용언이래요
네 맞아요 -어지다는 학교 문법에서 본용언+보조용언 으로 보고 있어요!
네 현대국어를 보고 풀어야지요! 일단 관형절로 안겨있으니까 관형절을 풀면
산심은 흐튼 마음이라의 관형절은 마음이 흩다
산심은 흩어진 마음이다의 관형절은 마음이 흩어지다 입니다
따라서 흩어지다의 -어지다는 피동 표현이로 흩다와는 당연히 "별개의" 단어로 봐야하고, 따라서 현재국어에서 흩다를 자동사로 쓰려면 -어지다를 결합해야만 가능하다는 겁니다. 즉 현대국어의 흩다는 타동사만 가능한거구요.
아 그러면 어지다는 피동으로 만들경우엔 접사처럼 조어 기능이 있고 그런거에요? 어쩐지 따뜻해지다는 사전에 없는데 흩어지다 풀어지다 이런건 있더라고요..
네네 학교 문법에서는 보조용언으로 보지만 -어지다 를 접사로 보는 견해도 있어요 그래서 사전에도 따로 등재가 되어 있구요. 방금 찾아보니 흩어지다도 사전에 등재가 되어 있네요!
아 그렇군요 그럼 말 되네요 ㅋㅋ 아침에 저 글 보고 계속 궁금했는데 감사요 ㅋㅋ
이거 적중하면 오르비 올타임 레전드입니다 형님
아님 닉 뭔뜻이었지.. 까먹음..
주납수구수은백금
내신으로 했지만 뭔진기억안남
칼카나마알아철니주납수구백금금
금속의 이온 반응성..
궁금해서 그런데, 그 교수님 방식이 배경지식보다 제시문을 이용하는걸 좋아하시나요? 출제하시는 문제마다 문법지식보다 제시문만 제대로 읽으면 맞는 문제인거 같아서요
수능은 보기만 읽고도 문제가 풀리는 것이 원칙이고 그렇게 출제를 하죠! 저희에게는 지식적인 측면을 강조하세요. 일단 선생님이 될 사람은 지식적인 측면에서 뛰어나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셔서.. (엄청난 과제와 개론서 빈칸 뚫어놓고 빈칸 채우기로 시험내심...) 그런데 수능에서는 몰라도 풀 수 있게 해야 하니까요!
나랏말쌈 횽님 짱짱!
알라뷰
이번에 중세국어 판정의문문 아계열+주어2인칭 ㄴ다 // 설명의문문 오계열 긴지문으로 해서 아/ㄴ다 구분시키는 문제 예상해봅니다. 그래도 보기형문제도 최소한 교과서안에 실려있는 범위안에서만 내기때문에 중세국어에서 어렵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윗문제들도 개념은 전혀 어렵지 않았지만 지문,보기를 제대로 안 읽은 상태에서 들어가니 어렵게 된 겁니다. 현대어랑 중세국어랑 착각하는 포인트에 오답선지를 집어넣으면 변별할 수 있는 Point 결국 정보분류를 잘 하는 학생(비문학 잘하는 학생)들이 그 출제위원 썰 글에 있는 문제들도 잘 푸는 것 같아요
글쳐 정말 기본적인 개념 아니면 지문을 읽고 풀 수 있어요!
저 일찍자는데 내일까지 글 남겨주세요 ㅠㅠ
문법충?님
근데 사범대다니시는거같음
고대인줄은모르게네요
딴것도 ㄱㄱㄱ
중세말고 현대도요 ㅠ
현대는 나올 만한 것이 너무 많아서 ㅜㅜ
나랏말쌈님 저 궁금한게 있는데
용언의 어간과 어미에서
예를들어 휘날리다 라는 동사는
형태소 분석을 하자면 휘-/날-/-리-
이렇게 되는것 맞나요?
그리고 이 동사의 어근은 [날-]이고
어간은 [휘날리-]인것맞나요?
네네 맞아요 직접구성요소 분석을 하면
[휘-[날-+-리-] 가 됩니다!
혹시 그 분이 김유범 교수님이신가요?
ㅇㄷㅇㄷ
ㅇㄷ
자료감사합니다!!!
닉값 ㄷㄷ
감사합니다ㅠㅠ
ㅜ왕
꺄 간만에 오르비 들어오길잘했넹
ㅇ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