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국일] 독서, 반드시 고쳐야 할 나쁜 습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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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문장단위 독해에서 가진
나쁜 습관 중 하나가
'A 와/과 B'
와 같이 병렬적으로 제시되는 정보를
한 덩어리로 뭉개고 넘어가는 것입니다.
그간 강의와 올려드린 기출 분석서에서도
수없이 지적했던 부분이고요.
개인적으로 문장 ~ 글의 독해를 망치는
매우 나쁜 습관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가볍게
생각하고 뭉개버리는 부분입니다.
평가원 국어 지문에서
(독서, 문학, 화작, 문법 등)
세부 영역을 가리지 않고
이렇게 병렬적으로 제시된 정보 대부분은
다음 문장이나 문단에서
A -> B 와 같이
하나씩 구체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앞으로 서술될 지문의 구조 대한
하나의 표지가 되겠죠.
애초에 이러한 표지를 뭉개버리니
당연히 뒷내용을 읽어가면서 붕뜨고
전체적인 구조가 보일리 없지요.
늘 말하지만
"그냥 못 봤네, 다음부턴 집중해야지"
가 아니라
구체적으로 고민해서
문제의 원인을 명확하게 찾고
실질적인 행동 요령을 만들어야 합니다.
다음주 목요일엔
반드시 의식적으로 쪼개서
'인식'
하고 넘어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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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ㅁ
개공감 ㄷ추
ㅇㅈ합니다 그리고 관형어로 꾸밀때도 ㅇㅅㅇ
ㅆㅇㅈ
안긴문장, 안은문장 형태로
여러 정보가 담긴 문장에서
호흡 늦추고
차분히 쪼개서
차례차례 정보를 뽑아내지 못하고
급하게 뭉개버리면
해당 문장과 더불어
뒷 내용도 모두 무너지고
선지 판별에서도 상당히 시간을 잡아먹죠.
굳 :)
와 담주래 ㅠㅠ 칼럼 잘 읽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안보길
제발 ♡
넵!:)
당장 9월 모의평가 첫 경제지문만 보더라도 1문단 마지막에서
'이 지표를 // 이해하기 위해서는 // (채권의 신용 위험)과 (신용 파산 스와프(CDS)의 개념을 / 살펴볼 필요가 있다.'
와 같이 서술했죠. 해당 문장을 읽고나서
A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B와 C의 개념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와 같이 정보가 들어왔어야 하고
[B -> C]를 통한 개념 세팅 후
A라는 메인 화제에 대해 서술하겠다라는 느낌이 들었어야 합니다.
이미 기출에 몇 번이나 나왔던 병렬, 액자식 구조의 표지 발문들이니까요. :)
또한 지난 6평 22~26번 지문의 1문단의 마지막 발문 역시
'이처럼 / (법률의 규정)'과' (계약의 내용)이 / 어긋날 때 // (어떤 것이 우선 적용되어야 하는가,) (법적 불이익은 없는가) 등의 문제가 / 발생한다.'
와 같이 읽었어야 합니다.
그래야
'이처럼'을 통해서 앞서 제시된 예시가 결국은
[법률의 규정 vs 계약의 내용]에 대한 사례라는 것을 파악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해당 지문에서 구체화하고 싶은 화제는
① 어떤 것, 즉 법률의 규정과 계약의 내용 중 어떤 것이 우선 적용되어야 하는가
② 법적인 불이익은 없는가
-> 법적인 불이익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계약의 내용'이 우선적으로 적용됨을 전제하겠죠.
정도가 될 것이며, 전체적으로
Q-A / P-S의 구조가 되겠다는
방향성을 세울 수 있겠죠.
이 외에도 해당 사례는 기출에 수도 없이 제시가 되었습니다.
지난 글에서 올려드린
6,9평 분석서에서도 수도 없이 강조한 내용들이며
평가원 주요 기출 분석서에서도 강조했던 내용들이니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
특히 병렬적 구조의 지문들은 대다수가 '와/과, 이랑, 하며, 거나', '구분된다, 나뉜다, A,B,C등이 있다'등과 같은 지표로 서술될 때가 많으니 염두해두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세상에...너무나 깔끔한 정리와 설명 감동입니다 흑흑 ㅠㅠ 국어 꼭 좋은 결과 거두고 올게욧
♡
와
수능 8일 남은걸 다음주 목요일이라고 하니 갑자기 심장이 빨리뛰네요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