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재수 하면서 깨달은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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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입학 당시 그저 '열심히'만 하면 모든게 다 될 줄 알고 그저 열심히 했는데 실상 그 속은 아니었던 거 같음.
지금 생각해 보면 웃긴게 '난 왜 다른 애들보다 열심히 하는데 성적은 4,5등급대 진동을 하지' 이 생각하면서 학교에 대한 불신과 사회 전반적인 것에 대한 부정, 공부에 대한 회의감으로 가득했었음.
고3 당시만 하더라도 그저 '열심히' 했음 어느정도냐면 주위 선생님이나 친구들이 공부 좀 적당히 하라고 할 정도 였으니
그렇게 수능 날이 되고 당연히 수능 대박날 줄 알고 자신감에 쩔어 있었는데 국어 2지문 (오버슈팅, 부호화)를 올찍하고 냈음. 시간이 존나 부족했지.. 안그래도 영어 절평 시대에 사탐은 변별력이 없고 수학은 92점 아니면 문과에서 대학 가기도 힘든 마당에 채점하는데 화작에서 5개 틀리고 채점 접고 조옷나 펑펑 울었던 기억이..
일단 수능이 조옷돼서 수시로라도 대학 가잔 마인드였는데 진짜 요행에 쩔어 있던게 내신이 4.34였으면서 생기부 23쪽 된다고 수시로 갈 수 있다고 개ㅈㄹ 발광을 떨었지. 열심히 해서 그 대학에 온 사람들에 대한 부정을 내 스스로가 하고 있었음.
결국 다 떨어지고 재수하기로 했지
나에 대한 반성과 좀더 나은 대학을 위해
스스로 난 왜 지금까지 이 성적을 받았나 수 천번 생각했는데 결국엔 '수박 겉핥기'식이었음
예를 들어.
A라는 학생은 마닳 4회독을 하지만 성적이 늘지 않았다.
B라는 학생은 마닳 모든 제시문과 선지를 꼼꼼히 정직하게 1회독만에 완료하고 성적이 올랐다
A라는 학생은 수학 21번 29번 30번 기출 문제가 어렵다고 나머지 기출만 열심히 풀었다
B라는 학생은 킬러 문제가 어렵더라도 사고 하려고 노력하고 끊임없이 체화하려했다
A라는 학생은 영어가 절평이라고 3,4등급 왔다갔다하면서 기출도 제대로 보지 않고 단어도 안외우고 구문 정리도 하지 않았다 그래놓고 봉투모의고사 성적이 왜 안나오냐고 한다.
B라는 학생은 영어가 절평이며 3,4등급이더라도 기출과 EBS 모든 단어와 구문을 곱씹으며 공부했다
에서 보면 A가 바로 나였음. 그래 놓고 열심히 한다 하고 성적은 왜 안나오지라는 생각을 하며 그렇게 지랄하던 내모습이 쪽팔리기 시작했지.
이때 깨달았던게 바로 공부는 '열심히'도 물론 중요하지만 '잘'하는 게 맞는 거였음
어떤 사람은 6시간 공부해서 성적이 잘 나오는 반면 10시간을 해도 성적이 잘 안나오는 친구가 있음
아마 성적이 안나오는 친구는 당연히 내 루트를 따라가고 있지 않나 싶어
그런 나는 국어를 공부할 때 문제 중심이 아닌 지문 중심으로,
수학을 공부할 때 비킬러와 킬러 모두를, 그리고 개념도 매일 반복하기로,
영어는 절대등급제라고 등한시 하는 거 없이 구문 단어 매일 하기로.
지금와서 성적이 느는 것도 '열심히'도 열심히였지만 어떻게 하는 방법을 알아서 그런 거 인 것 같아.
인생을 많이 살아 보진 않았지만, 오르비 회원들만큼 공부를 진득하니 안해봤지만
이제는 뭔가 알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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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깊이있게 사고하냐가 성적의 오르내림인거 같아요
그건 정말 인정 OLNL
화이팅 제 주변에도 공부 열심히 하는데 성적 안나오는 친구있는데 오버랩되네요 뭔가
올 수능은 대박나세요
감사합니다^^ 부정적 님도 대박나시길♡
전 현역인데 딱 제이야기네요,, 저도 이제야 깨닫기 시작했어요
좋네요! 수능 대박나십시오
+내가 지금 옳은 방법으로 하고 있는가 확실한건 그냥 무조건 공부만 한다고 되는건 아닌거 같아요
정말 중요한 말인듯... 성찰하지 않는 삶은 살 수 없 ㅠㅠㅠ
저도 재수중인데 그걸 최근에 깨달았네요.. 잘보면 좋겠지만 못보면 아쉬움이 많이 남을듯..
잘볼겁니다 항상 긍정마인드♡
멋져요
하하 감사합니다
제가깨달은거랑똑같네요...
좋은 생각 하셨네요 ㅎㅎ
이걸 깨달으신 분들은 무조건 성공하심
당장 수능 점수가 평소보다 낮게 나와도 인생에서 성공하실 분들
열심히 노력하고 성찰하고 깨달은 경험이 어디 가는 게 아님
ㄹㅇ루다가
하하 뀨뀨대 님한테 좋은 소리 들으니 기분이 좋네요 감사합니다!!
사탐과 지구과학을 제외하고 다 사고력을 요구하는 시험임
ㅋㅋㅋ 지구과학
이건 ㄹㅇ루
안녕 지구야
하 이걸 얼마전에야 깨달아버림.. 정말 우물안 개구리식 공부만했던 내가 너무 후회된다..ㅠㅠ
지금이라도 아셨다면 늦은게 아니죠 잘하실겁니다
이게 개씹팩트 ㄹㅇ나도 님이랑 내신 거의 비슷하고 생기부도 가고싶은 전공관련으로 개씹꽉꽉 채워넣고 요행바라면서 수시합격 기대했는데 하나 합격하긴 함. 그런데 나는 연구직이 너무하고싶은데 그러기애는 학부 네임밸류가 좀 ㅎㅌㅊ였음. 그래서 생재수. 작년에 수능공부 하나도 안했는데 올해엔 씹떡상함. 공부해보니 님이 말한대로 “일단 하자, 부딪히자, 그리고 버티자.” 이 마인드가 팩트 팩트. 윗댓글에 이런 마인드 얻은 것만으로도 대학 못가더라도 어디가서 성공할 근본은 얻은 느낌임.
하하 감사합니다 꼭 성공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같이 성공하자!
무조건 대박♡♡♡♡
요게맞음.ㅇㅇ
인생의 철학
현역때 모의고사때는 계속 원하는 성적이 나오셔서 그 방법을 고수하셨나요?
현역 모의고사도 당연 못봤죠 그런데 항상 긍정 마인드였어요.
평가원 모의고사를 못봐도 수능대박날거라 자위했고
교육청 모의고사를 못봐도 교육청이니깐 ㄱㅊ아 했고
사설 모의고사를 못봐도 평가원이 안내니깐 ㄱㅊ아 였죠
근데 긍정마인드는 좋지만 성적은 바뀌지 않더라고요.
수능날에 자신감은 충만했지만 (진짜 그누구보다더)
결과가 좋진 않았네요 ㅠㅠ
아ㅠㅠㅠ 감사합니다... 현역때 모습에서 제 모습이 보이네요
아닙니다 잘볼거에요 이번년에 꼭 원하시는 대학 합격하시길 기원합니다 ☆
앗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 수능 꼭 대박나세요!!
이 글을 보고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수능 대박나세요
아직 실력이 21, 29, 30 풀 실력이 아닌데, 인강같은거 보면서 선생들 해설을 듣다보면 왠지 모르게 시험장에서 저런문제 나오면 풀 수 있을것 같다는 착각에 빠져서 중요한 아이디어는 놓치고 시간은 시간대로 날리고 점수는 점수대로 그대로고...
결국 공부는 선생이나 인강이 아니고 본인 스스로 종이로 된 책 갖고 끝까지 가야 됩니다... going the distance...
이거 ㄹㅇ띵공감 이띵학t급
저 재수생은 매우 비효율적인공부를 했다는것을 수능 20일전에 깨달았습니다.
너무 늦은것같지만 깨달았다는것 자체에 정신승리하는중. 수능결과는 솔직히 이미 .. 보입니다 ㅋㅋ
끝까지 화이팅입니다
현역때 제 친구가 말하길 저희 학급에 딱 병신 두 명이 있는데 그 중 한 명이 저래요. 그래서 왜냐고 물어봤더니 니처럼 공부만 하면서 점수 안 나오는애는 처음봤다고 그러더라구여...이 글 읽으면서 그 말이 스쳐지나가네요...
현실에서 말을 그렇게 하는 사람이 있음? 개오반데
물론 친구는 장난반 진심반으로 웃으며 말했죠 ㅋㅋㅋㅋㅋ
ㄷㄷㄷ에바네요 노바님 무조건 이번ㅇ 성공합니다
정상은 아니지만 높은 곳에서 뵙도록 하죠 ㅎㅎ
그래요 이번 수능 무조건 대박!
뭐든지 정직하게
정직이 진짜 최고!
혹시 궁금한 점 질문해도 되나요?
도움이 된다면요 아느 것이든요
어느 것이든
쪽지해도 될까요?!
네넵
저는 재수 시작할 때부터 국어 꼼꼼하게 공부하는 모드였는데 왜 성적이 불안정할까요...(정답률 오름 + 근데 시간 단축은 죽어라 해도 안됨 ㅠ)
저도 국어 고자라 좋은 조언은 못드리지만 비문학 지문 한 지문만 10번은 넘게 읽고 계속 생각하려고 들었던게 가장 컸던 것 같네요.
시간은 항상 몇분안에 어떤 part끝낸다를 정해두고 매번 그 시간안에 연습을 했어요
분명 수능은 대박날거에요 꼭 잘보세요!
자기자신을 객관화해서 바라볼수 있을때 자신이 스스로를 가르칠수있고 그게 실력이느는 가장 빠른 방법인듯
그러게요 정말 그게 정답인 듯요..
재수니까 끙끙대며 킬러도 공부해오다가..오늘 9평 30번 해설듣는데 갑자기 더는 하기싫어져서 꺼버리고 응 그냥 틀릴거야~했는데 이 글을 읽게 되었네요..ㅡㅇㅡ...내일 다시 공부하러갑니다...글쓴이님 올해 잘되시길 바라요
ㅎㅎㅎ감사합니다 좋은 결과 있으실겁니다
저도 고2때 깨닫고 고3때 e^x의 성적을 갱신중입니다. 좌극한 말고 우극한 ㅠ
정말 다행이네요 이번년도 입시 대박나세요!
정말 많이 공감하고 갑니다 저도 생각을 많이 하기 시작하면서 점수가 오르더라고요. 작년에 양은 더 많이했는데 역시 질을 이길 순 없었던 것 같아요
분명 좋은 결과 있으실 겁니다 !1
공부를 잘하는 학생과 못하는 학생의 차이는 '마인드' 라고 생각해요.
님이 쓰신 것들은 사실 당연한 내용이죠. 당연히 그렇게 했어야 하는데....
마인드가 제대로 박힌 학생은 그걸 본능적으로 실천하고, 그렇지 않은 학생은 아 내일부터는 이렇게 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결국엔 머릿속에서 날아간다는 차이점 정도.
그러다가 한 일주일쯤 뒤에 다시 생각날 겁니다. 마치 제가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 취소를 몇달째 까먹고 있는 것처럼.
그래서, 사실 댓글 중에서 이제야 깨달았는데 아쉽다는 분들이 많은데, 솔직히 조금 불안합니다. 그 감정이 +1을 유도하는 원흉이거든요. 1년 더 하면 진짜 제대로 잘할 것 같으니까.
제대로 된 공부법을 알고 모르고는 중요한 게 아닙니다. 당연히 알아야 되는 내용이고 모두가 알고 있을 거예요. 운동하면 몸 좋아지는거 의사한테 물어봐야 아는거 아니잖아요.깨닫기 힘든 진리도 아니고. 그렇다고 모두가 꾸준히 헬스장에 가지는 않습니다.
수능 끝나고 책 버릴 때 후회가 없었으면 좋겠네요 정말.. +1의 원흉 정말 맞는 거 같네요..
아... 재수 생각하시다니 많이 아쉽네요 그래도 꼭 끝깢 함께달려요 정말 루..
수능 대박 나기를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
아 미친 님글보고 난 지금까지 공부 안해왔단걸 알게됨..ㅠㅠㅠㅠ 딱 A학생인거였음
작년생각나네요 올해는 꼭 가야지 ㅎㅎ
같이 힘냅시다☆♡♡☆
이제는 잘하실거에요 응원할게요☆☆♡♡☆☆
제가 재수 때 느꼈던 점과 비슷하네요, 잘되길 바래요
크...드릴 님 글들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매우 동감합니다 희대의 재능빨 과목 수학을 제외하고..
ㅋㅋㅋㅋ 그러게여 ㅠㅠ 이번 수능 대박나세요
왜저는 현역때 평가원을 좆망하고도 자위ㅈㄴ하고 수능날 최고점을 찍었을까요...
끝까지 열심히 하신 보람이 있으신듯...
저도 재수중인데 진짜 성적을 올린것도 있었지만 멘탈도 많이 성숙해지고 다른면으로도 배운게 많았어요
이번년도에는 꼭 좋은 대학 가시길 응원할게요 ☆☆
재수때 깨닫게 되어서 슬프네요
ㅠㅠ현역 때 알았으면 좋았을 법하네요
전 29번이나 30번은 한 5~6년 전 나온 거는 맞춘 게 있는데 요즘에는 정말로 풀지도 못하겠어서 도저히 못풀겠더라고요... 그래서 88점이라도 맞추려고 했는데 요즘 나온 문제들을 보니까 좀 기가 팍 죽는? 그런 기분이 들더라고요
저도 그러는데요.. 그래도 꾸준히 계속 리딩 하려고 덤벼드는데.. 지레 겁먹긴 합니다
저런 노력도 안하고 공부는 머리다 재능이다 하는 애들이 이글 100번씩은 쓰게 해야함
하하.. 감사하네요 저의 칭찬으로 듣겠습니다
수능 대박나세요 쌰뿔 문학 지문에 나온 거 같은데 가물가물하네요
형.. 저 6,9월 국어 수학 6등급이었는데 남은 일주일간 뭘 하는게 좋다고 생각하세요??... 현역인데 4등급 5등급 받는다 해도 최대한 올려보고 싶어요...
이번년도 기출 분석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면 2019학년도 6월 9월 국어 수학 뽑아서 국어는 지문 수도 없이 반복해서 읽으시고 수학은 최대한 풀 수 있는 문제 위주 계속 반복해서 푸세요 여기서 중요한 건 반복이에요
일주일 째 계속 해세요 이것만 일주일 동안 읽어도 부족하지만
저.. 국어는 시간때매 매번 비문학 2지문 찍고 내서요 ㅠ 화작문이랑 문학 지문만 닳도록 봐도 괜찮을지요..
절대 안되요 제발 무조건 비문학만 10번 읽으세요 대충대충 말고 천천히 읽듯이 어자피 6일 남은 거 제가 시키는 것만이라도 해봐요 한 문장 한 문장 천천히 읽어 반복하세여 수능 전날에도 수능날에도 문학 지문도 읽고.....화작도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