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 싱클레어 [429588] · MS 2012 (수정됨) · 쪽지

2018-11-03 17:35:05
조회수 2,011

이공계 전공으로 손해 보는 것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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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과 각자의 직무가 있고

각자의 길에서 배울 수 있는게 달라요

이공계생들이 문과 쓸모없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공계 전공하면서 잃어버리고, 얻지 못하는 자질도 너무나 많아요.

다만 문과로서의 장점이란게 인서울 중위권/지거국 상경, 법학, 광홍, 영문 또는 인서울 상위권대 이상에서만 나타나는 경향이 커서 '평균' 적으로 쓸모없어 보이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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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심할 테면 철저하게 의심해라 · 747183 · 18/11/03 17:36 · MS 2017

    문제는 그렇게 해서 문과적 재능을 개화한다 하더라도 일반적인 기업의 수요가 너무 적어서요,

  • 에밀 싱클레어 · 429588 · 18/11/03 17:55 · MS 2012

    서울 중위권대 중 한 곳 경영대랑 전화기 대기업 취업률이 큰 차이가 없는건 왜 그런걸까요?

  • 의심할 테면 철저하게 의심해라 · 747183 · 18/11/03 18:12 · MS 2017

    경영대야 기업실무를 배우는 곳이니 그냥 취업사관학교지요. 문과적 재능 운운할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 에밀 싱클레어 · 429588 · 18/11/03 18:24 · MS 2012

    서강대 갈 정도면 큰 재능이 있는 것입니다.
    사회나 대외활동 등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보세요.

  • 고장난 열차 · 816987 · 18/11/03 17:39 · MS 2018

    문과 무시하는건 아닌데 사실과 좀 다름
    우리나라 경제구조 자체가 대기업 의존형이라
    현재 대부분의 산업구조에서 인문 전공자를 적게 필요로 함
    공대 가느니 상경,영문에서 열심히 해라 이 말은 이해가 좀 안가네요 (물론 나는 경영학 배우고 싶음. 이과 왜 왔는지 모르겠음)

  • 에밀 싱클레어 · 429588 · 18/11/03 17:53 · MS 2012

    공대 적성에 안 맞고 흥미도 없는데 막연하게 와서
    안 풀린 경우들을 좀 봤거든요.

  • 고장난 열차 · 816987 · 18/11/03 17:56 · MS 2018

    제가 딱 그런 경우인데 그렇다고 문과가서 적성이 맞으리라는 보장도 없음

  • 에밀 싱클레어 · 429588 · 18/11/03 17:57 · MS 2012

    이공계도 그래요..

  • 고장난 열차 · 816987 · 18/11/03 17:58 · MS 2018

    그러니까 자기 취향을 모르겠으면 취업이라도 잘되는 공대 전공 들어가라 이러는거 아닐까요
    어차피 뭐가 자신한테 잘 맞을지 아는 수험생들은 많지 않으니

  • 로이에드 · 688022 · 18/11/03 17:48 · MS 2016

    문과 취업 글 보면 인서울 중위권 이상에서도 전공이 쓸모가 별로 없어보이던데요..ㅜㅜ

  • 에밀 싱클레어 · 429588 · 18/11/03 17:56 · MS 2012

    근데 문과가 취업률 0프로가 아닙니다
    0프로인 것처럼 인식되어 이상하네요.
    수능 쳐서 서울대 갈 확률이 1프로도 안 되니
    수능은 쓸모가 없다는 이야기 같기도 하고요.

  • 로이에드 · 688022 · 18/11/03 17:59 · MS 2016

    네 문과 취업률이 0%라거나 수능이 쓸모가 없다는 건 아니에요 ㅠㅠ 대학에서 배우는 전공을 살릴 길이 이과생들에 비해 현저히 적은 것 같다는 얘기였어요

  • 에밀 싱클레어 · 429588 · 18/11/03 17:58 · MS 2012

    대학 취업센터 가시면 통계 자료 등 열람 가능한데
    노력 많이 하고 자질 있으면 됩니다

  • 에밀 싱클레어 · 429588 · 18/11/03 18:08 · MS 2012

    위에 나열한 과 대기업, 은행 등 취업이 생각보다 잘 됩니다...
    공대보단 취업 성공률이 확률적으로 적지만 서울 근무, 은행권 취업이 많다는 메리트도 크네요.

  • 알비노호랭이 · 800685 · 18/11/03 17:59 · MS 2018

    ㅋㅋㅋ문과는 sky랑 과만 잡히면 왠만한 공도리보다 ㅆㅅㅌㅊ인데 아니 근대 주변에 한은이나 금융계 종사하는 사람 없나 왤케 문과과소평가가 심하지

  • 에밀 싱클레어 · 429588 · 18/11/03 18:06 · MS 2012

    7공 수준에서도 삼성 엘지 한전같은 기업 절대로 아무나 못 갑니다
    굉장히 똑똑하고 인성좋고 성실한 사람들만 입사하더군요.

  • 에밀 싱클레어 · 429588 · 18/11/03 18:07 · MS 2012

    다만 전화기 전공이면 중견기업은 보장이 되어 좋은 것 같습니다.

  • 시베리안 냥 · 526597 · 18/11/03 18:47 · MS 2014

    일반적으로 나도는 취업률 통계자료에서 문과랑 공대랑 취업률 별 차이 안나게 보여도
    실제 취업한 기업들 하나하나 뒤져보면 차이 클듯
    문과는 대기업보다 중견중소가 더 많고
    공대는 대기업이 더 많고

  • 에밀 싱클레어 · 429588 · 18/11/04 03:29 · MS 2012

    개인의 주관적 경험이 많이 반영된 글이기도 합니다.

    다만 공대 전화기도 과에서 중상위권 이상만 대기업을 가는데
    수험생 사이에선 아무나 다 간다고 인식되어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인적성, 어학, 외모 등의 요소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고
    공대에서 열심히 한다고 무조건 학점이 나오는 것도 아니에요.
    계산력, 수학적 사고력, 과학적 사고력 베이스라 재능을 심하게 타는 것 같습니다. A 받는 학생들은 주말에 하루 쉬고
    남친 여친 만나는데, B C 받는 학생들이 죽어라 공부하는 것도 상당히 많이 보았고요.

    취업률도 고려해야 하지만 적성,흥미,열정 등의 요소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것 같아요.
    수학, 과학이 좀 아닌데 취업때문에 진학했다가 꼬이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봐서리..


  • 시베리안 냥 · 526597 · 18/11/04 06:41 · MS 2014

    고건 ㅇ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