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음 [282112] · MS 2009 · 쪽지

2018-11-03 16: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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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서울대의대 합불 0.01점 차이로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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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joins.com/article/23091119?cloc=joongang|home|newslist3









대입이 갈수록 복잡해지면서 학부모가 정확한 정보를 구하지 못하자 교육부는 2016년 3월부터 대입정보포털 ‘어디가(www.adiga.kr)’를 운영하고 있다.


 대학이나 학과 정보 등이 실려 있고, 일부 대학의 경우 합격자의 평균 점수 등도 공개한다. 하지만 대학들은 커트라인을 공개하지 않아 포털 정보만 가지고는 어느 대학과 학과를 결정하는 데 여전히 부족하다.


 예를 들어 자연계 최상위 학과인 서울대 의예과의 커트라인은 학원이 수집한 정보 외엔 없다. 지난해 정시모집 인원 30명 중 15명은 대성학원 출신이어서 이들 정보를 토대로 커트라인 추정이 가능하다. 


서울대 의예과의 경우 수능 점수 100%로 전형하는데 수능 원점수 기준 294점(표준점수 393점) 학생은 합격했고, 295점(표준점수 394점) 학생은 탈락했다.


합격생은 두 문제(수학 가, 지구과학Ⅱ)를 틀려 6점 감점, 불합격생도 두 문제(국어)를 틀려 5점 감점이었다.


 하지만 서울대의 수능 과목별 반영비율에 따라 원점수 294점 학생이 393.20점, 원점수 295점 학생이 393.19점으로 각각 환산됐다.


0.01점 차이로 순위가 뒤집힌 것이다. 이처럼 수능 100%만 반영하는 정시인데도 입시는 여전히 복잡하고, 정보의 구멍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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