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전 하드코어 하지 말아야 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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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먹던 것
수능 전 무언가 몸에 좋은 것을 먹는다고
드라마틱한 결과를 얻는 경우는 없지만
종종 드라마틱 하게 안좋아 지는 경우는 있습니다.
정신적. 체력적으로도 극한의 시기이고
긴장도 하게 되니
특히 장이 예민해
먹는 것 위주로 조심 해 주세요.
각종 보양식. 장어. 홍삼. 보약 등
먹지 말라는 것은 아니더라도
기름진 음식에 탈 나거나
소화계 무리로 원인 모르게 피로 한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마지막은 평소 익숙한 식단의 유지를 추천합니다.
비타민 C + 멀티 비타민 정도 만 꾸준히 복용이 좋고
커피 및 카페인은 평소 섭취 량을 넘지 않도록 주의
수험생 용으로 이름을 달고 나오는 제품들 역시
신중히 사용이 좋습니다. 포도당 캔디 등
이 시기는
선물 받은 수능 용 먹거리들도 조심해 주세요
합격 엿. 초콜릿. 떡 등 이벤트 성 식품들은
재고 제품 많아 유통기한 확인 해야 하고
다른 사람이 준 음식은
가능한 수능 끝나고 먹는 쪽이 좋아요.
2.
무리한 운동. 무리한 공부
저는 늘 학생들에게
주 2회 30분 이상 조깅 및 스트레칭을 확인 하는데
이 시기 역시 주 1~2회 가벼운 조깅과
특히 허리를 반대로 펼 수 있는 스트레칭을 해주면 좋습니다.
대부분 학생이 앉아있는 시간 중
50%이상 효율을 내기 어렵기 때문에
재충전의 시간을 아까워하지 말아주세요.
주 1회 저녁 반나절 정도는 비워서
번화가 나가 쇼핑이나 (친구와 x 혼자)
한강 산책 등 정신적인 재충전도 유효하며
이제 더 배우는 것 보다
내가 가진 것을 잘 지켜내는 시기로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해야
지속 가능한 공부가 가능합니다.
멘탈 나가기 시작하면
아무것도 손에 안잡혀요.
제 학생들 기준
쉬는 시간은 모의 한 타임 당 10분 이상 휴식
수면 역시 하루 7시간 반 이상
추천하고 있습니다.
50% 상태로
50분 더 앉아있는 것 보다
100%의 상태를 내내 유지하는 쪽이
훨씬 더 심도있는 사고를 할 수 있어요.
정신 이상해 지지 않도록
식사 때 맛있는 것 먹고
바깥에 많이 걸어 주세요.
3.
종합반 독재반 - 독서실 옮기기
이 시기에 원래 공부가 잘 안됩니다.
피곤하고 불안하고 공부 말고는 다 재미있고
일주일 남으면 안 가던 피씨방도 가서 롤 하고
공부가 잘 안되고
낭비하는 시간도 많아지는 것 같다보니
학원에 있는 1분 1초가 아깝고
혼자하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나오는 학생들이 생기는데
경우 따라 다르겠지만
굉장히 위험한 도박입니다.
공격 보다는 방어가 중요
조금 덜 해도 좋으니
지금 것 잘 지키고
지금 시기는
억지로라도 하던 것을 유지만 해도 성공입니다.
n수생 들은 주변 보며 공감하겠지만
마지막 독서실 전환은
좋은 케이스를 정말 드물게 보는 것 같아요
같은 이유로
지방 학생들도 4일전까지 기존 체제 유지 후 내려가는 쪽을 추천합니다.
4.
무리한 인강 및 약점 몰아치기
수능은 방대한 분량이고
올라가는 속도보다 내려가는 속도 빠르기 때문에
특히 국어 같은 과목은 며칠 시험 안보면
시간 감각 빠르게 떨어지며
이 시기는 전 과목 전 범위
자기 위치를 유지 하는 것 조차
어려운 시점 입니다.
과목 당 하나 씩은
9평 1~2등급 -> 수능 4등급
케이스 도 허다하게 나오고
내가 잘 안되는 파트가 있어서
그것 위주로 몰아치다보면
자연스럽게 소리없이 무너지고 있는 파트가 생기게 되고
위험한 선택 보다는
전 범위 모의고사 와 기존 오답 총정리 위주로
큰 시야를 가져
가지고 있는 것 을 잘 지켜 주세요.
5.
마지막 가장 중요한 수면 패턴
잘 자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게 겪는 사람은 정말 힘든 부분인데
최선을 다해서 수능 전 까지 자연 정상화 시켜 주고
(일찍 자기. 자기 전 핸드폰 멀리 놓기.
자기 전 샤워. 따뜻한 우유. 과한 낮잠 자지 않기 등)
약국에서 판매하는 수면 유도제의 경우
깨어난 상태에서도 꽤 오랫동안 몽롱한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정말 완전히 밤낮이 바뀌어
혼자 통제 불가한 심각한 상태라면 정신과를 가 주세요.
생각보다 쉽게 해결 될 수도 있습니다.
다만 각 처방 마다 개인 차가 있을 수 있으니
지금이 리허설 가능한 마지막 시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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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코어 모의 시간 훈련법
절대수학 백귀야행. 검은 대장간 인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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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대장간 - 무한 각형 목적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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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있습니다.
많은 참석 부탁드리고
신청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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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22-0207 강남 오르비
다들 마지막
안전 운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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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추천!
좋은글은 개추야
4번이 참 걱정되는게
저거 막자고 모든 과목 조금씩 분배해서 본다는게 오히려 더 독이되는 느낌도 있어서... 조절을 잘 하는지 나 자신도 모르는듯..
마지막 양과 질을 한꺼번에 잡는 것이 쉽지 않죠 정도의 문제인데
1년 오답 총정리 + 실전 분배
https://orbi.kr/00018859635
저번 글 에서 분배에 대해 어느정도 가이드 해 뒀으니 필요하다면 참조 해주세요:)
올라왔을때 이미 한번 보긴 했는데
이미 준비부터 틀어진거같아서...ㅋㅋㅠㅠ
작년에도 하드코어수능준비물로 도움많이받았는데 감사합니다!
수면 유도제 많이 안좋나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는 그래요ㅠ.. 저도 수의학 전공이긴 하지만 의약 관련은 조심스러워 심하다면 정신과에서 상의를 해 주세요
반수생이라 시간이 진짜 없어서 그런데 수과탐은 굉장히 많이 했는데 영어국어는 좀 많이 못해서 그런데 하드코어하게 때려도 안되나요? 영국 대충 2-3 나오는데 딱 1등급만 더 올리면 딱 좋을거같긴한데..
다행히 수탐의 경우 모의고사로 보면 시간 소모 거의 없이 전 범위 돌릴 수 있으니 최소한의 전범위는 꾸준히 돌려가면서 남는 시간 집중 하는 쪽이 안전하다고 생각해요ㅎㅎ
남은 N제 수학은 어떻게 할까요? 국어 영어에 집중하면서 수탐은 모의고사 정도로 감 유지한다는게 낫다는 판단이시죠?
밥먹자
강대 다니는데.. 13일종강인데 이번주 주말까지만 가고 그후엔 계속 집에서 정리할생각인데 이건괜찮을까요
음.. 성적대나 자기 통제 정도 따라 천차만별이긴 하지만 저는 보통 길게 잡아도 6일 정도를 혼자 공부 유지 가능한 최대치로 보고 있어요. 확률의 문제이니 충분히 고민 후 판단해 주세요:)
우와어떻게6일로보신건가요? 딱6일때쯤풀려서 8일째에다시독서실로왔는데..
저전에 수면 여쭤보고 일반적으로 7시간반이 충분하다하셔서 7시간반잤더니 오히려 몸이 풀리고 긴장이 풀어져서 그냥 5시간정도만 자려는데 머리쓰는데 손해일까요ㅠ
1년간의 습관도 있을테니 그런 경우 6시간 정도로 조정 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적응 조금 필요하기도 하고 많이 자서 풀어진 느낌은 기상 후 샤워 전 가볍게 스트레칭 및 맨손 운동 10분 정도 풀어주면 가장 좋아요ㅎㅎ
대략 15일정도남은시점에서 3~5일+12~10일로 나눠서3~5일간 과목별로 몰아서 공부하고(하루에 두과목정도씩+탐구는 실모로감유지) 남은 10여일간 매일 실모든 기출이든 모의고사 형태로 수능시간표맞춰서 감유지하는건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 정도 선에서는 상황마다 조정 해도 괜찮아요. 단 10일 내내 전과목 풀 타임 모의를 보면 체력도 긴장감도 너무 빠지니 보통 3일 3과목 + 1일 풀타임 이런 식으로 셔플 하는 쪽을 추천하고 있어요:)
좋은글 감사합니당 현역인데 수능때 긴장할까봐 걱정이에요 ㅠㅠ 지금까지 모의고사 잘봐왔는데 막 수능은 보통 떨어진다하니까ㅠㅠㅠ 완전 무섭
ㅠㅠ... 수능 때 중간 중간 눈 감고 심호흡 한번 씩 하며 조급 하지 말아야 할 것 시간 관리 한번씩 머리속으로 그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흑흑 얼마전에 1월부터 다니던 독재가 너무질려서 독서실로옮겼는데 '드문'케이스가 되어야겠군요
저도 ㅠㅠ
잘 돼는 경우도 많으니 끝까지 긴장 풀지 말고 열심히 해 주세요 !! 화이팅ㅎㅎ
현역 학생입니다. 학교 분위기가 안좋아서 낮에 종일 입식책상에 있거나 밖에 나가서 공부합니다. 그나마 나은 야자시간에도 한번씩 분위기 잘못타면 1시간 내내 떠들고 이런경우가 종종있어서 2년 반동안 진짜 하나도 안빠진 야자 빼고 독서실로 왔습니다. 좀있으면 독서실 연장신청해야되는데 다시 학교에서 야자하는게 나을런지요? 수능은 학교 책상에서 치니까 그 적응도 다시 해야될거같고 독서실 공기도 좀 안좋은것같고
집중정도는 학교가 쪼금 더 좋긴한데 그 지속시간이 오래 못가요
ㅈ반고 출신으로서 말씀드리자면, 최상위권 전용 독서실을 제외한 일반 교내에서 하는 야자같은 경우 선생님께 부탁드려서 수학실 혹은 특수목적실을 빌려서 개인 자습 가능합니다. 공부만 하거나 중상위권에서 열심히 하고 선생님께 샤바샤바하는 친구 델꼬가서 같이 부탁하세요. 물론 꽉막힌 똥통고의 독서실로 옮기는게 현명하긴 하고요
아 저희학교가 그정도 수준은 아닌데 지금 교실 내 야자는 애들 많이 빠져서 7 8명 남는다 하더라구요 야자는 진짜 할 애들만 남아있어서 위에서 말씀하신대로 독서실로 빠졌는데 잘한 케이스 없다 한 말을 너무 많이 들었어서
제 모교같은 경우 님처럼 처음부터 독서실 다닌 친구들은 잘된 애들이 많구요, 갑자기 수능 몇달남은 시점에서 독서실한다 하면서 빠진애들은 망한애들이 많죠. 님이라면 어느 방법을 택해도 잘 하실거에요. 스스로 믿는길 선택하셔서 수능때 좋은 결과 가져가세요
헉 저 9평 치고 독서실 왔었는데... 분위기가 좀 아닌거 같아서 허허
4번이 진짜 중요
지금 인강 몰아쳐서 듣는건 필패인듯요.. 모르는거 아는것보다 아는거 계속 복습하고 계속 시뮬레이션 해보는게 중요한 것 같아용
당장 한강가서 치킨먹어야겠다
맛있겠다
춥다
선생님 수학이 어디막힌것 마냥 안풀립니다. 옛날엔 쉽게 풀었던 것들도 안풀리고ㅠㅠ이런상태가 된지는 꽤 됐습니다. 그냥 계속 기출 틀린것만 봤는데 수학실력이 더 떨어진 느낌이에요. 욕심을 버리고 남은 기간동안 개념만 깊게 파는게 나을까요?
음.. 마지막 관련 글 적어 둔 것인데
1년 오답 총정리 + 실전 분배
https://orbi.kr/00018859635
이거 도움 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실전 과 오답 총정리 병행이 보통은 가장 안전한 선택일거에요
석호쌤 위에서 수의학 전공이라고 하셨는데 수능 끝나고 전공 질문드려도 괜찮겠습니까
예ㅎㅎ 근데 학원 하면서 하느라 학교 거의 못 다녀서 자세한 생활은 잘 몰라요
작년에 하드코어준비물 게시물 볼때가 엊그제같은데 ㅋㅋㅊㅋㅌㅊㅋㅌㅋ 아 추억이 새록새록이네요
이제 곧 올라가겠네요ㅎㅎ 시간 빠르죠
선생님 원래 불면증 자주 와서 시험전날에 잠에 잘 못들거같은데 미리 병원이라도 가봐야할까요 ㅠㅠ
병원 갈거면 거의 내일이 마지노선 일거에요 리허설 해봐야 처방 사용할 수 있으니 심하면 다녀와 보세요:):)
선생님 ㅠ 탐구 공부할 때 몰랐거나 애매한 선지 다 손으로 옮겨적었는데 그렇게 하자니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더라고요 그런데 안 하자니 너무 찝찝하고.. 형광펜 표시만 해뒀는데 타이핑이라도 칠까요 (학원시간엔 컴 못쓰는데.ㅠㅠ
탐구는 보통 해설지 필요한 내용만 최대한 축약해서 필기해두는 것이 보통이긴 한데 해설지 그대로 옮긴다는 얘기인가요 시간 효율이 너무 안 좋을 것 같아요 ㅠ
아니요 그 선지만 옮겨적고 관련 개념도 필요하면 같이 써둔다는얘기에요...! 그게 그거인가...
아 나중에 다시 복습해야겠다 는 마음으로 그대로 두면 다시 못 볼 것 같고
확실히 단권화해두면 자투리시간이 볼수있기도하고
또 시험지에 풀어놓은채로 형광펜표시해두면 뭔가 복습하는느낌이 안들기도해서요...ㅠ
근데 위염걸리니까 (좋은건지 나쁜건지..) 다른건 자연스럽게 다 수능에 맞춰졌어요...
수면에대해서 질문좀요 제가 두번의 수능 전부 수능전ㅇ날 한숨도 못자고 밤샜는데 이번엔 그건 막아야하는데 수면제나 수면유도제는 다음날에 몽롱하고 나른하고 조금 이상하더라고요 어떻게하면좋을까요?
올해 사설이나 6 9월 치기전날에 수면제나 수면유도제를 시험삼아 먹어는봤습니다
일단 닉 부터 바꾸시구요. 처방명은 적을 수 없지만 정신과 가서 상황설명 충분히 드린 후 지금 부터 리허설 해보고 사용하면 없는 것 보다는 훨씬 나을거에요!!
참고로 처방 약이라고 하더라도 마법처럼 먹으면 스르륵 잠드는 것이 아니라 조금 씩 수면 시간을 당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기 때문에 패턴 많이 흐트러진 경우 지금 정도가 마지노선 일거에요
이거 야식먹던거 끊는각인가?
4번이 ㄹㅇ입니다ㅠㅠㅠ작년 제가 딱 그랬거든요.. 막판 2~3주 영어 몰아치기→국어 공부량이 줄어듦&짧고 압축적인 영어지문에 익숙해짐→국어가 힘들어짐→국어는 커버할 시간이 없음....약점 채우는게 중요한 건 맞지만 꼭 모든 과목 건드리면서 공부하셨으면 해요!!! 다들 꼭 올해 입시판 뜹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