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하드코어 모의 시간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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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에 해야 하는 것은
1년간 오답 총정리 +
시간 훈련 입니다.
https://orbi.kr/00018859635 지난 게시물 참조
1.
우선 매 시험 볼 때 마다
날짜 와 틀린 갯수 (틀려야 했을 갯수) 를 적어 진행 합니다.
ex>
181027 오르비 수학 -5 (-2)
이 시기 에는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 보다
틀린 갯수 -> 틀려야 했을 갯수 까지 줄이는 것 이 중요
예를 들어
매 시험 때 마다
실제 틀린 개수 - 5
시간 분배 실패. 실수 등을 제외한
실력으로 못 풀 개수 (- 2)
라고 하면
-5 (-2)
라고
매번 목표 값을 명확하게 판단 하고
다음 번에 어떻게 시간을 분배 할 지
어디 까지 버려야 할지
이미지 트레이닝 후 다음 시험에 들어가야 합니다.
못 풀 문항은
이제 오답 복기에서도 배제
이런 식 으로 매일 실시간 내가 한 양을 적어가며 진행 하면
흐트러지지 않을 수 있어요.
2.
푸는 순서
시험 장에서 가장 최악으로 빈번하게 벌어지는 상황은
한 문제에 묶여있다가
시간 얼마 안남기고 허겁 지겁 실수 다발 케이스
1등급 -> 4등급도 허다하게 벌어지며
한 문제를 더 맞추는 것 보다
이것을 막는 훈련이 중요해요.
1번 - 30번 을 내 기준 난이도 순으로
4바퀴 재배치 풀이 해 주세요.
1 바퀴
눈으로 풀 수 있는 난이도 진행
시험에 따라 1번 부터 14~16 정도까지 슥슥 풀어나갈 수 있는 풀이
+ 22번으로 넘어가 26~27번 까지 입니다.
2 바퀴
어려운 3 쉬운 4의
확실하게 풀 수 있는 알고 있는 유형
여기 부터 혹시 중간에 막히거나
풀이 후 답이 없을 경우 별표 치고 넘어갑니다.
다시 풀 경우 같은 곳에서 계속 막혀
시간 허비 할 수 있으니
일단 한바퀴 돌고다시 생각해보는 쪽이 안전
여기 까지를 전력 질주로
가능한 빠르게 끊어야 해요.
여기서 눈 감고 허리 편 후
40초 휴식 및 전략 복기
3번째 바퀴
킬러 포함 남은 문항 5~8개
여기 부터
문항 마다 위에 분 적어 가며 진행 합니다.
중간 중간 계속 시간 체크 해 가며
시작 발상 3분을 넘기지 않도록
별표 치고 다음 문항으로 계속 넘어가 주며
(물론 시작 풀이 된 문제는 끝까지 계산해 냅니다.
시작에 묶여있지 않는게 중요)
이 때 남은 시간 과 문제 상황을 파악하며
빼야 할 문항 번호를 결정합니다.
4 바퀴
예를 들어 4문항 남았다면
이제 모든 문항 다 한번 씩은 봤으므로
검산 과 병행 합니다.
검산 5분 하고 - 남은 문제 하나 3분 보고
- 검산 5분 하고 - 문제 하나 3분 보고
남은 문항 과 검산을 왔다갔다 하며
틀릴 문항 틀리더라도
푼 문항 은 검산 까지 마칩니다.
*
14번도 4점.
30번도 4점
30번은 15분
14번 검산은 30초 소모
보통
1등급 컷 기준 - 4바퀴 4문항 남았을 때 검산 병행
+ 1~2문제 포기
2등급 컷 기준 - 4바퀴 5문항 남았을 때 검산 병행
+ 2~3문제 포기
가 기준 입니다.
3.
수능 때야 나와봐야 알겠지만
이번 10월 교육청 가형을 예로 들면
최상위권의 경우에도
30번 1개 버리면
발상 시간 포함 15분 벌 수 있으니
검산 20개와 등가교환 입니다.
(15분 붙잡아서 100% 풀리는게 아니니까
풀 확률 40% 잡아도 실제 소모 시간의 기대값은 25분 이상)
공격 턴은 끝났습니다.
지금 시기에는 공격 보다는 방어에 신경을 써 주세요.
4.
마지막 보통 추천 하는 모의고사는
너무 좋은 문항 들에 무게를 둔 것 보다는
신박한 21. 30 보다
14~19이 단단하고 안정적인
모의고사들을 추천 합니다.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출제하고
많은 사람이 보는 모의고사를 선택
끝까지 책을 다 풀지 못해도 좋으니
1종 보다는 2~3개 정도를 셔플로
다양한 출제 방향에 노출 되어 주세요.
저는 작년까지
8년간 강남에서 최상위 종합반을 운영하며
제작년 투병 전 까지 학생 과 함께 매일 거의 전 과목 모의고사를 함께 보고
피드백 받으며 1000회 이상의 모의고사를 풀어
질문 및 교정을 해 왔습니다.
내년 부터 인강 현강에 집중하게 되어
한 해 학원은 쉬게 되었지만
위의 실전적 요령은 수백명의 과학고. 특목고. 고민해 온 학생들의
시행착오를 통해 다듬어진 결과물이고
제가 올리는 글 들은
저만의 것이 아닙니다.
100명이 있으면 100명 모두
그간 해 온 것. 해야 할 것 이 다르니
참조 하고 자기 몸에 맞게 사용해 주세요:)
모두들 열심히 하고
하드코어 수능 당일 요령
하드코어 수능 준비물에서 보겠습니다:)
1년 오답 총정리 + 실전 분배
검은 대장간 - 무한 각형 목적 모양
백귀야행 - 무한대 멀리서 큰 그림 보기
극악 - 부분 개형 돋보기 연산 - 1806 평가원 21번
극악 - 극한 돋보기 합성 가불가
11월 3일 (토) 7일 (수) 중 저녁 강남 오르비에서
내년 예비고3 을 위한 수험 전략 세미나가 있을 예정입니다.
작년 하드코어 1년 수험 요구량 이라는 제목으로 진행했던
2시간 가량의 인강 및 학원 전반적인 수험 계획 가이드 에요.
자세한 내용은 내일~모래 중 일정이 확정되면
다시 공지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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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4월달부터 선생님 칼럼의 공부방법을 이용해왔습니다 매번 좋은글 감사합니다
고마워요 열심히 하세요!! ! :)
제가 딱 한문제에 막히면 정신못차리는 타입인데요, 얼마전부터 국어 모의고사 푸는 순서를 평소와 다르게 (완전 순서대로->문학먼저 이렇게..) 바꿔보았는데 생각보다 적응도 잘 되고 시간관리도 잘 되더라고요. 수학 모의 풀이도 눈으로 보고 쉽게 풀 수 있는것부터 먼저 골라 푸는 방법, 괜찮을려나요??
예 수학은 난이도 스펙트럼이 넓어서 더 심해요. 위 적은 대로 4바퀴 나눠 거의 30문항을 내 순서에 맞게 재배치 하고 4바퀴 째 부터는 검산하고 병행 하고있어요ㅎㅎ
재수를 한다면 선생님 학원에서 재수하고 싶을듯....
올리시는 글마다ㅠ 특히 문제집,모의고사 오답, 피드백 관련해서
항상 혼자 고민하지만 누구도 명시적으로 안 말해주는 내용이 많은것 같아요
고마워요ㅎㅎ 며칠 안 남았지만 도움 될 수 있는 부분 있는지 계속 글 올릴께요:):)
검산/검토하는 방법도 올려주시면 감사하겟슴닷♡
검산은 글로 적기에는 문항마다 방법이나 요령들이 너무 방대해서 평소에 수업에서 꾸준하게 다뤄 오지 않았다면 그냥 한번 다시 풀어보거나 거꾸로 넣어 보는 것 + 만약 직관이나 그림으로 확인 할 수 있다면 답 넣은 그림을 역으로 그려보는 것 정도가 지금 시점에서는 안전할거에요ㅠ
수면 패턴 팁좀....
가장 힘든 것 중에 하나인데 의지로 해결하기 힘든 부분이라서. 가능한선 까지 최대한 수정 해 보고 정말 안된다면 정신과에서 상담을 받아보세요. 시중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수면 유도제는 깨어난 후에도 한참 영향이 있어 수험생에게 위험 합니다. 저도 늘 3~4 시간 자다가 처방 받아서 7시간 이상 씩 자게 된지 몇년 안되었어요
선생님 나형은 그냥 쭉 풀어도 되죠?
나형도 위 순서로 3바퀴 정도 섞어 푸는 쪽이 덜 위험할거에요ㅎㅎ 막혀있으면 시간 새는 것은 마찬가지라서
선생님, 오답 총 정리는 문제를 완전히 다시 푸는 것인가요??
예전 글에 올렸었는데 원래는 6평 9평 때 이번에 봐야 할 문항들이 분류 되어있는 쪽이 가장 좋아요. 분류 안되어있다면 시간 기준에 맞춰서 수능 -7일 까지 내가 봐야 할 우선 순위를 역순으로 본다는 생각으로 눈으로만 봐도 될 문제. 다시 풀어야 할 문제. 버릴 문제. 안풀어도 될 문제 적절히 속도 조절 해 가며 진행 해 주세요 :)
공격 턴은 끝나버렸다는 부분에서 새삼 울망울망 ㅠㅠ
ㅠㅠㅠ 인생으로 치면 아직 한참 남은 공격 턴 입니다
우와 감사합니다ㅠ 오늘부터 한번 시도해볼게요. 순서대로 풀던 터라 중간에 안 풀리는 문제 나오면 진짜 죽을맛이었는데 ㅠ
화이팅 하세요 !! :)
이 방법을 쓰고 암이 나았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ㅠㅠ
ㅋㅋㅋ ㅋㅋ ㅋㅋㅋㅋㅋ
좋은글 정말 감사합니다 혹시 사진 속에 학생분들 공부하는 곳은 종합반이란 곳인가요? 고2여서 이런걸 많이 찾아보는 중이라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핳
내년 인강 현강에 주력하게 되면서 19년도는 지금 마지막 유지 중인 재학생 소수 12월 까지가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강 진입에 전념하는 만큼 아쉽지만 오랫동안 해 온 종합반을 한 해 쉬게될 것 같아요ㅠ
ㄷㄷ호머식채첨법..
ㄷㄷ ㄷ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수학 30번도 다 맞는 서울대 의예과 합격생들은 30번 어떤 식으로 정복하나요? 물론 말씀하신 것처럼 최상위권도 30분 대신 다른 문제 15문제를 뭐 검산할 수도 있지만, 100점자들의 경우는 어떤 식으로 정복하는지 궁금합니다.
특목고나 전국 순위 극상위권 경우에도 21 30을 무조건 푼다 라는 개념은 잘 없어요ㅎㅎ 시험에 따라 모험과 안정 확률 선택의 문제이고 저희 학생들이 사용하는 방법은 극상위권 한정 2130 두 문항 남긴 상태에서 남은 시간에 따라 선택 하게됩니다. 40분 넘게 남았을 경우 1번 3분 - 검산 5개 2번 - 3분 - 검산 5개 병행 해 가며 하나 풀리면 나머지 하나 3분 - 검산 - 3분 - 검산. 시작 발상 떠오를 때까지 검산과 왔다갔다 하며 풀고 있어요. 2130은 풀이 과정이 다단 이고 오래걸리기 때문에 한 단계에서 막혀있는 순간 망한다고 생각해야 해요. 계산을 진행 하다 막히는 순간 검산 다녀오는 시간 훈련해 주세요. 정리하면 극상위권에게도 16년 이후 수학에서 21 30은 남은 시간에 따라 선택. 검산은 필수 입니다:)
좋은 방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