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죽고싶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883859
이런 글 올려서 진심으로 죄송한대요
정말 죽고싶습니다 이제 수능 23일남은 이시점 저는 해놓은게 아무것도없습니다
고3이라 9월달에 수시쓸때도 담임과 부모님은 많이쓰라했는데 정시로 갈꺼야라면서 빡빡우기고 달랑 2개썻습니다 (안전빵도 아닙니다)
애들한테도 이제 진짜 공부하겟다 말걸지마라 이런식으로 애기도해놨는데 지금까지 말만 번지르르하고
실천은 안했습니다 저 정말 죽고싶습니다 이미 머리에는 재수라는 단어가 핑돌고있고 자신감마저 극한 불안감으로 바뀌었습니다
정말 미칠것같아요 저 어떡합니까? 정말 목숨걸고 한번 해볼 의지는 있습니다 목표는 언 수 외 과탐 3 3 2 2 거나 all3등급입니다
지금 정말 자신이 있어도 망할꺼같고 재수할꺼같고 불안한 생각듭니다 고승덕모드? 인가 있던데 진짜 사람이 하루만에 안변한다해도
그렇게 할 자신 있거든요 저 all3등급 가능할까요? 과연 저에게 최선의 방도가 무엇일까요 그 방도만있으면 미친듯이 할자신있는데...
제발 재수하라는 말은 삼가해주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확통 미적 고민 2
국어랑 과탐에 시간을 많이 써야되는 상황에서 확통 -4점(다 맞을 확률 50%도...
-
인기없긴해도 점수맞춰야하는걸로알아서요
-
전 게이가 아닙니다.
-
에휴뇨이
-
롤 시즌종료언젠가요
-
ㅈㅅㅎㄴㄷ 5
지금까지 광명상가의 가를 가천대로 알았어요
-
오늘 계획 3
미용실 다녀오기 오르비하기
-
만점 표점 11점이 나는 2024수능을 봤을때도 확통 다 맞는거랑 미적에서 3개...
-
내년에 서울가서 재회하기로
-
만약에 본인이 내년에 26학번으로 입학인데 현역이라는 가정하에 같은 26학번이...
-
전 결혼도 하고싶은데 여자는 특히 결혼할때 나이가 중요하니까 너무 불안하네요
-
나중에 결국 '에이 걍 안가고 말지' 이런마인드로 바뀌면서 의욕떨어지는데 목표를...
-
하..... 여자되고싶다
-
얼버기 2일차 0
-
딱히 진로를 정하진 못했는데 이번에 아주대 전자(자전),미랴모빌리티 두개 넣어서...
-
초딩때 무지성으로 헤헤 최형우 머시따 하면서 볼때는 몰랐는데 수능끝나고 제대로 파니까 개복잡함
-
밝은척하면서 은근슬쩍 까는거+비틱질 역겨워죽게슴 소신발언
-
얼버기 2
-
스카가야지
-
잠이 2
-
지금 안정은 숙대고 홍대도 냈는데 일단 숙대를 가기로 마음을...
-
여르비랑 한번도 안만나봤는데 만나면 어떨지 호기심이 있음
-
수면패턴ㅋ.. 2
수면패턴 바꿀거라고 지금 밤샜는데 몽롱하고 그냥 자고싶은데 여기서 자면...
-
얼버기 4
-
진짜 미치겠다
-
그냥 26수능으로 sky를 가야겠다 마음먹어
-
제자야 기상해라 0
학원가야지 에휴
-
자야지 1
-
키 160이하면서 키큰남자좋아하는 여자 얼굴 안되니 몸매부각해서 어필하면서 자긴 존잘만나려는 여자
-
ㅈㄴ 간절함
-
ㅋㅋ
-
게임을안하니까 1
인생이꽤쾌적하네
-
진짜 찐찐 잠 0
ㅈ
-
쿠팡.. 시간빨리갔으면좋게ㅛ다..
-
얼버기 0
암튼 기상임 암튼그럼 씻고잇올감
-
엄마한테 재수할동안 교정이나해달라고할까
-
잘자 3
바이
-
개꿀잼메타돌앗나보네
-
대답.
-
등장 1
-
그의 유지를 잇기로 했어요 그래서 이름을 바꿈 앞으로 전 개쩌는 아카네 리제입니다
-
안지는 사람? 7
일어난 사람을 찾아야 하나?
-
확백하고싶다
-
나 아직 안잔다 1
그냥 그렇다고
-
26명 모집 92명 지원 점공 29/42 허허...
-
진짜 잠.... 2
에효이....한명이 갔네.....
-
나군 외대 LD 쓰려다 카드 결제 오류로 원서 못 써서 울며 겨자먹기로 성대 썼는데...
-
저 사실 적백 7
내전
-
한명 가니까 또 가려하네....나도 갈까
-
너무적적해여 0
지금 등급 몇이세요?
모의고사 칠때도 대충대충쳐서 완벽한 실력은모르지만
언어 외국어는 5정도 수리 6 탐구는 5정도입니다
수능 별거아닌데 디게 무섭게 쓰셧네..
수능못보는거보다 님목숨이 더중요하죠 죽긴뭘죽어요
그리고 수능망해도 막상 뭐 그렇게 하늘이 무너질거같지도않ㅇ아요
그냥 무덤덤함
그냥 인터넷끄시고 생활패턴바르게잡고 딴짓하지말고 공부하세요.. 방도가어디있나요. 그냥 공부하는거죠.
최선의 방도가 어딨나요??????? 그냥 남은 23일 잘 마무리하고 수능 보시는게...
걍 죽기살기로 해보세요...그러면 결과가 어떻든...후회는 하지 않겠죠.
단호하지만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여기 댓글 보러올 시간에 컴퓨터 당장 끄시고 남은 기간동안 공부만하세요
고작 23일동안 컴퓨터 안킬 각오도 없으면서 수능잘보길 바라시지는 않겠죠?
자기가 직접 해보고 느끼는게...
남들이 아무리 된다, 안된다해도 결국 자기가 느끼고 생각한대로 보고 믿거든여..
일단 하루, 일주일이라도 하고 생각을 해보시는게..
굳이 대답을 드리면 되니깐 하세요!!
님이 일단 그렇게 해보세요 분명 결과는 기적이 일어나실거라믿어요
글고 죽고싶어도 죽진 마세요ㅋㅋ.
아 나도 공부하러가야되는데...갑니다!
재수 아무나못해요
올해 꼭가세요 ..
그리고 아직 젊기때문에 두려워하지마시고 하루하루 채워나가세요
진심으로 부탁드리는말입니다..
이글쓰면서 자기가공부안하는거 합리화
맞아요 합리화...
괜찮아요. 원서만 잘 쓰세요
공부하고싶단 마음부터가지세요. 뭐 죽기살기로해보세요 4200번을 들어도 어차피 안해요 공부하고싶은마음이생기면 자연스럽게 님 궁뎅이는 의자랑 밀착됨
그냥 현재에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중요할듯.
제가 문과나형종자인지라 공감을 하실진 모르겠는데 저도 작년에 69평 수리 다 2등급턱걸이에다가 10월모의 1컷 90점짜리쉬운시험 75점인가 받았었어요 진짜 그때 한 3일동안 암것도 못하고 빡쳐있다가 진짜 20몇일동안 하루에 모의고사 두개씩 졸라빡세게 풀고 거기있는 풀이 억지로 외우고 이렇게해서 수능때 92점(1컷 89)은 맞았었어요.. 물론 다른과목(언외 22)은 걍 그대로거나 떨어졌지만 그건 애초에 해놓은 공부의 양과 질이 너무형편없어서 그랬던거구요.. 님도 한거 없다고는 하지만 올핸 물수능 뻔한데 물수능일수록 벼락치기로 포텐뜨기 쉬워요 근까진짜 죽기살기로 20몇일 해보세요.. 재수해보시면알겟지만 지금 저흰 이시점에서 그렇게 스퍼트내기가 힘들어요ㅠㅠㅠ 님 현역패기로 진짜 20몇일만 빡세게 해보시고 빡세게 해놓고도 성적 너무 안나오면 그때 재수하던가 하세요.. 그전엔 제발 재수하느니 뭐하느니 신경쓰지 마시고요 님이 평소에 푸는 모의고사성적 안나온다고 좌절하지도 마시고요... 저도 그때 막 평소에 모의풀면 60몇점 이랬던적 많음ㅠㅠㅠㅠ이런글 보면 진짜 안타깝ㅠㅠㅠㅠㅠㅠㅠㅠ
수능 망해도 그날 친구들 망하면 우울 하다가도 괜찮아짐.
누구는 그런 경험 2번 있으니까 힘내세요
그래도 양심은 있네요.. 난 현역때 수능 전날에도 피씨방갔는데ㅋ
이런 데서 개념덧글 몇 개 읽고 고쳐질 버릇이었으면 당신 중학생 때 안 좋은 버릇들 다 고쳐졌을 겁니다.
여기서 쓸데없는 짓 할 시간에 가서 공부 한 자 더 하는 게 훨씬 도움 될 거라는 거 스스로 아실텐데 왜 이러시는지;
죽을각오로 공부하세요.
근데 이미 이런글 쓴다는거 자체가 의지 빈약이라는거에요.
하루에 2시간 자고 공부하면 관동대 의대 갈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