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때 찍은 건 전부 틀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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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못 푼것+틀린 것+실수)+진짜로 찍은 것 다 틀림=폭망
두번째 본 수능도 마찬가지..
현역때 한 문제만 더 맞혔으면 서류합격한 곳 수능최저를 넘겼고 재수때 한 문제를 더 맞혔으면 대학 급간이 달라졌을 텐데. 난 유독 수능때 운이 안 따른 경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수시도. 고3 때 여러 문제가 겹쳐 멘탈이 터졌고 1등급대를 유지하던 내신은 2점대 후반까지 내려가 20장이 넘도록 알차게 쓴 생기부는 학종을 포기하게 돼서 무용지물이 됐었다.
아무튼 현재는, 1학기때 지금 대학생활에 너무 만족해서 삼반수는 안하기로 했고 요즘은 대입때 운이 안 따라줬으니 인생의 다른 부분에 운이 따라줄거라 믿으면서 살고 있다. 근데 적고 나니 슬프네ㅠㅠ
무튼 이 글을 보시는 수능을 준비하는 오르비언분들은 마지막 한 문제까지 잘 풀고 잘 마킹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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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컷이 92-100인 실모 2. 문제가 평가원스럽고 깔끔한 실모 포카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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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 가군 인문 400에 수리 100점인데 불합뜨는데....... 9
진학사에서 성대 가군 인문 해봤는데우선이 안되네요저 400에 수리...
앞으론 탄탄대로가즈아
가즈아
운의 총량은 평등하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대입에 안 따라준 운은 또다른 부분에서 따라줄거라고 생각해요
닉값하시져
엌
돌배나무가 뭐에여
이대/배꽃/배/돌배/돌배나무
배 -> 돌배 가 뭔지 몰겠어여ㅠ 검색해도 그냥 배로 나오는디ㅣ
유전자가 의식과 관념의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볼 때, 다른 부모에게서 자기 자신이 태어날 확률은 거의 제로에 가깝습니다. 자신이 어떤 상황 속에서 태어날 지 선택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애초에 자기 자신은 다른 상황에서는 태어날 가능성조차 없었던 것입니다.
따라서 이는 운의 영역에 포함될 수 없습니다. 내가 이 상황에 처할 확률은 100%였습니다. 따라서 부모를 잘 만난 것은 운의 총합에 포함될 수 없다고 의심할 수 있습니다.
3줄요약좀여

힘내요 ㅠ현재에 만족하고 있어서 괜찮아요:)

우울하시대서..ㅋㅋ막상 상황을 쓰고 나니까 괜히ㅋㅋㅋㅋ
별별 억울한 사례들 많아요 다시 볼거아니면 그러려니하고 사는게 좋음
맞아여 요샌 수능본것도 슬슬 가물가물함ㅋㅋㅋ
입결과는 별개로 이대 정말 좋은 학교라고 생각해요. 즐거운 생활되길 바라요!
대학 막상 들어가면 과가 문제였으면 문제지 학교가 그렇게 심각하게 맘에 안들지는 또 않은듯..ㅋㅋㅋ 과에 만족하면 공부는 그래도 어느정도 맞으니까
ㅋㅋ그러게요.. 저도 영어 한문제만 더맞았어도 원하는과 갔을텐대 말이죠 ㅠㅠ 화이팅!
이대면 정말 좋은 학교입니다. 원하시는 일을 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