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 싱클레어 [429588] · MS 2012 · 쪽지

2018-10-19 00:59:01
조회수 1,522

졸업작품 만들때 아는 지식 총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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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는것도 부족합니다

공대인데 경영학 툴로 시장성 분석하고

아이디어 짜고

아이디어는 쌩고생하면서 알바하다 현장에 있음 좋겠다 싶은거루!

번역공부할때 배운 검색기술로 특허 겹치는거나 제품 싹 다 조사하고

영어 자료 뒤지구


게다가 만드는데 해당 전공 지식만 필요한게 아니네요

전자과 학생은 구조물 강도계산을 못해서 

작품 다리가 댕강 작살나고

열계산 못해서 과열로 작동정지 

컴공이 아니라서 코딩실력이 개똥이라 전기기사 자격증 보유자가 아두이노가 모에요 하고..


고학년의 성숙한 인간관계도 필요하고

예산 맞춰서 단가 계산하고 또 경제성 고려


등등


그래서 기전공학과(기계+전자), 전기전자컴퓨터,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 같은 괴상망측 학과들이 탄생하는데

이것도 일장일단이 있는게 이렇게 배우면 전문성이 작살나는 문제점이 생길수가 있어요.


기초과목이 정말 중요해요.

일반물리에서 배운 고전역학이니 토크니 뉴튼 kgf 변환이니 하는 것들 간만에 쓰고 있네요.

아예 안 쓴건 아니지만 두루두루 배운것이 도움이 많이 되어요.


작품 제대로 하려면 공대 여러 학과 학생들이 모여서 하는게 좋은데

컴공 있으면 기계 앱으로 컨트롤하고

딥러닝 ai 학회 사람 끌고와서 요것도 쏳 넣고

디자인도 전공자가 예쁘게 하고

기계과가 역학 열 유체 고체 동역학

전기전자는 회로설계..

방학때 사람 모아서 해보고 싶은데ㅠㅠㅠ


결국 다른 사람 아이디어로 하기로 하고 그양반이 설계 다 하구 나는 조용히 묻어가는 것으로 했지만

캐나다 회사가 이미 만들었다는걸 제가 검색으로 확인해서 알려주고

좀 설득력있고 잘 팔리는 걸루 고치는 것으루 제안을 해서 오케이..

그 양반은 기사가 있고 전공실력이 좋고

나는 검색능력 독해능력 아이디어 제안 가능하니

손발이 맞..

회로설계를 그 사람이 다 해버렸으니 난 묻어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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