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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과 정치 [762906] · MS 2017 · 쪽지

2018-10-14 12:53:03
조회수 1,079

옯문학) KYOIC 오르비 영역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8767178

오르비라는것이 수만휘의 문화에서 비롯된거에요

수능날 가채점끝내고 집에와서 원점수 쫘아악 까고

자! 나는 이점수로 여기를 갈수 있겠니! 

이런식의 약간 고대 그리스 민회같은 분위기의 학습과 토론의 장이었거든요


그런 수만휘의 토론문화가 수갤의 노빠꾸 문화와 합쳐지면서 그 분위기가 많이 변화합니다.

반어법과 역설법이 공존하는 진솔한 소통의 장.

그러니 수갤러들은 겉으로는 표현을 빡세게 해도 속으로는 진심으로 조언과 격려를 보내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런 참스승의 마음과 함께 수갤의 문화는 일종의 인서울 명문대보다 조금 우위에 있는, 그런식의 점잖고 고급스러운 커뮤니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그런데 문제는 그 표현법이 오르비에 상륙하는것부터죠.

아시다시피 오르비언들은 눈치가 있지도 않고, 사회성이 있지도 않아요.

오르비언들은 떡밥만 나오면 와!!! 병림픽이다!!! 하고 부캐 두개새개 들고 대댓글로 우루루 몰려가서 팝콘 오댕이 달고있어요.

그리고 자기가 현실에서 못하는 학벌부심 부리려구 조작해서 눈알달고 뱃지달기 바쁘죠. 수갤처럼 계급장때고 배틀로얄 하면 망하는거에요. 오르비언들은 어떻게든 자기의 유일한 자랑으로 남을 깎아내리려는 마인드가 머릿속에 박혀있거든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개판이 될수밖에 없는거에요. 한의학 떡밥, 문과 떡밥, 최근엔 PDF떡밥. 그런식으로 되다보니 결국 오르비가 추구하는 최상위권 수험생 모임은 파토가 나는거죠. 이미 정상적인 칼럼들은 어그로랑 반달에 사라지는. 학벌부심에 찌든 급식학식충들이 필터링 끄는 곳 정도로 전락해버리것이죠.



컨셉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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