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요청] 고연전 노쇼 사실 아닌 걸로 밝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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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요약
1. 고파스에 고연전날 치킨집 예약해놓고 노쇼한 단체에 사과를 요청하는 글이 올라옴
2. 언론에 보도까지 되고 온갖 욕 다 들어쳐먹음
3. 알고보니 예약 취소하고 안 간 건데 원글 작성자가 노쇼를 자의적인 의미로 사용했던 거임
1.
(기사 내용 일부 발췌)
한 고려대생은 지난 8일 '고연전 날 법대 후문 치킨집에 노쇼하신 분들 사장님께 정중히 사과하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우연히 단골 치킨집 사장님께 들었다'며 '고려대 학생이 고연전 마지막 날인 6일 저녁 50명을 예약했다가 갑자기 예약을 취소하는 바람에 그날 주변 가게들 가운데 이 가게만 파리를 날렸다'는 것이다. 글쓴이는 "사장님이 '70명 예약도 들어왔지만 50명 예약이 먼저 잡혀 이를 받지 않았다'고 했다"며 예약 부도자의 사과를 요구했다.
글은 게시된 지 하루 만에 2만회 가까이 조회됐다. '좋아요'(추천)도 600여회 받았다. 연고전 경기 결과를 성토하는 글 대부분이 조회 수 1000회를 넘지 못한 것과 대비됐다.
250개가량 달린 댓글엔 예약 부도를 낸 동문에 대한 비판과 자성의 목소리가 주를 이뤘다. '학교 이름에 먹칠한 학과가 어디인지 공개하라' '사과로만 끝날 게 아니라 예약 취소로 발생한 손실을 메워줘야 한다'는 것이다. '다음에 치킨 먹을 때는 이 집에 가자'는 글도 있었다. 다만 9일 오후까지도 예약을 취소한 당사자는 나타나지 않았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0/10/2018101000109.html
2.
기사 댓글뿐 아니라 온갖 커뮤니티에 퍼날라져서 욕 오지게 쳐먹음
그 와중에 노쇼한 게 수교과라는 소문이 돌아서 수교과 학생회에서 해명문도 올림
줄줄이 노쇼 관련해서 뒷말 나도는 동안 의혹 제기한 원글 작성자는 4일간 피드백도 없었음
3.
알고보니 아니었던거임 PPAP~
아래는 원글 작성자가 남긴 댓글
일반적으로 노쇼라는 말은 예약 부도(예약 취소 의사를 전달하지 않고 예약 장소에 나타나지 않는 행위)를 일컫는데
고연전 1주~2주 전에 예약을 취소한 걸 노쇼라는 자극적인 워딩으로 표현해 사과를 요구하고서
언론까지 타고 고대가 온갖 욕 다 얻어먹고 애먼 학과가 의심받을 동안 원글 두 번이나 수정하면서 피드백은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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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연뱃아님??
찐고라고 풍문으로 들었었는데 진짜였네여
짭연 찐고
원세 찐고라던디
취소할 테면 철저히 취소해라
취소를 정확히 1~2주전에 한건가요?
고연전은 10월 5일, 6일이었고
뉴스 기사에 제시된 70명 예약이 수교과라고 하는데 9월 20일 이후로는 연락을 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수교과 입장문 첨부합니다
??? 기사내용이랑 뭔가 엄청 차이가잇네요
네 기사는 사실이 밝혀지기 전에 글 내용만 올라왔을때 나온 거임
그럼 70명은 수교과고 50명 예약취소한 과는 따로잇는거아닌가요?
수교과라는 이야기가 들려서 수교괏에선 자기과 아니라고 해명글 올린거고
50명 단체는 21일에 예약을 취소했습니다. 어느 과인지는 밝혀지지 않은 걸로 알고 있구요 저는
역시 잘모르면 아가리 닫고 있는게 상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