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동생이 끝내 고려대를 자퇴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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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살다가 대학때메 한국 온 앤데, 불어불문학과 1학기 수업 듣더니 왜 불문과인데 한국고전문학같은걸 필수로 들어야되는지 모르겠다면서 하소연하던 적이 있었어요. 결국 휴학 때리더니 독일대학 합격하고 글로 건너갔네요. 과감한 결정 하는 그 강단이 부럽네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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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불문학과니까 그럴만도 하죠
애가 원래 불어 할줄 아는데, 불어가 좋아서 불문과 왔는데 선배들이 자기보다 불어 못하는데다가, 한국문학같은걸 필수로 듣기가 싫다고 하더라구요.. 성적때메 고려대넣은건 아닌듯
독일대학이니까 ㅇㅈ
막줄이 핵심이죠 ㅋㅋ 저라도 갈듯
얘는 불어에 영어에.. 이젠 남친도 독일인이라 독어까지 마스터하려 합니다 ㅋㅋㅋ
중국어 까지 하면 퍼펙트네
스페인어도 약간 할 줄 아는것같던데.. 얘 성격상 중국어는 쳐다도 안보겠지만 뭐 똑똑해서 뭐라도 하면서 살긴 할 듯요 ㅋㅋ
바스터즈의 장교 생각나네요 ㄷ
보통 불문과가도 잘하는애들 거의없으니.. 거기다가 불문이면 문학만 제대로팔테니 실용적으로 말을 잘하게되는것도 아니니깐.. 그럴순있다생각하네용
윗댓글에 남겼지만.. 애가 불어 잘하는 상태로 불문과에 왔어요.. 왠만한 선배들보다 불어도 잘하는데다가 이상한 고전문학을 필수로 듣는게 싫다고 그만뒀어용..
불문과 잘하는 애들 별로 없어요? 의외다 많을줄 알았음ㅋㅋㅋㅋ
학과커리자체가 문학에 초점이맞추어져있다보니 텍스트 분석이런쪽에 초점이 맞춰져있고 독해같은거면 몰라두 회화같은거에선 밀릴수있죵 그리고 실제로 말도 잘하려면 해외에서 살다와야 겨우 말터서
흐음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오잠~ 씨토엥~ 뽀흐메즈 봉 바딸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