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걸 버리고 의병 할 수 있다 vs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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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냐고 할 수 있겠지만
생각해보면 400여년 전 임진왜란 당시에도 의병들의 활약이 있었고... 그 후 여러사람들 입에서 의병들의 얘기가 전해지고 후손들에게까지 전해지면서...
만약 전쟁나면 의병 할 수 있겠냐 없겠냐고 임진왜란 당시 의병들 얘기 꺼내면서 서로들 재미삼아 얘기하는 사람들이 그 100년 후에도 있었을것이고...
그중에 혹자는... 아니 임진왜란 일어난지가 100년이 지났는데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냐 이제는 그런거 없고 안쳐들어온다 무슨 쓸데없이 옛날얘기 하느냐고 하는 사람도 있었을거고...
하지만 그로부터 200년이 지나서 을미의병 을사의병등 항일의병들이 또다시 생겨나서 활약하고...
저는 또 그 100년이 흘러서 또 이렇게 묻고 있네요...
당신이라면 모든걸 포기하고 의병이 될 수 있겠냐고..
ㅎㅎ오늘 국군의 날이라 한번 생각해봤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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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절대 못할거같아요
그래도 뒤에서 몰래몰래 돕고싶음
물론 저도 그렇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럴거 같지만... 막상 바로 눈앞에 행해지는 만행들을보고나 주변사람들이 겪는거보면 못참을듯
아무나 못하기에 대단한
아무나 하더라도 대단한
임진왜란시 의병 활동이 활발했던 이유는 유교적 사상에 의한 것도 있지만, 중간부터는 관군이 통합해서 진행시킨 점도 있지요. 그런데 선조실록에 따르자면 선조는 의병활동을 큰 공이라고 인정하지 않았고(선조실록에 상당히 나오는 대목입미다) 결국 이후에 벌어지는 호란 등에서 범국민적 의병활동은 푹 감소합니다. 국가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지만 이를 업신여긴 조정을 보고 후손들이 도와봤자 남는게 없구나 라고 생각한 거겠죠. 지금 국민정서는 어떨까요. 과거에도 애국심만으로 의병활동이 벌어진건 아니었습니다.
(사실인지는 모르겠는데 왜란때 왜군 2명의 수급을 가져오면 노비신분을 없애주겠다고 했었는데 싸그리 무시됬었다고 들은적이 있습니다. 출처 미확인)
친일파할거임. 내후손이 잘먹고잘살도록 해주기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