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 [351517] · MS 2010 · 쪽지

2011-10-14 19:52:48
조회수 1,024

서울대를 간 제 친구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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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말 천재같이 공부합니다.

무한도전과 각종 음악프로그램의 빠돌이로 고3때 한창 공부할 시기에 pmp를 붙잡고있던 놈입니다.

물론 공부를 안하는건 아니지만 보통 이하로 공부하는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일단 공부를 잘하니까 같은 시간 공부해도 남들보다 효율이 훨씬 좋더군요.

또 카오스를 진짜 좋아해서 이놈이랑 카오스 같이하다가 저만 망했습니다..



2. 정말 죽어라 노력하는 친구도 하나 있었습니다.

학교 수업이 끝나면 무조건 독서실로 달려가서 11시까지는 공부하던것 같았습니다.

옆에서 오랫동안 봐왔던 친구기에 머리가 평범하다는 건 알 수 있었습니다

외우는 것도 특출나지 못해서 내신은 그냥 잘하네~ 정도 소리밖에 못들었습니다.

모의고사도 정말 뛰어나게 잘하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이 친구 09년 10월평가원에서 수리 3등급 맞고 우울해하던걸 제가 달래줬습니다.

근데 독하게 공부하니까 결국 될 놈은 되더군요..


이 두 친구를 보면서 느낀점이 있습니다.

첫번째 친구를 보면서 느낀건 정말 공부할땐 미친듯이 집중하자. (그리고 난 쟤처럼 머리가 안좋잖아.. 난 안될꺼야 아마..)

두번째 친구를 보면서 느낀건 아.. 나도 저렇게 치열하게 공부하면 할 수 있겠구나..



우리 모두 파이팅합시다.. 그냥 갑자기 제가 공부가 잘 안되서 뻘글이나 하나 투척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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