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dden Kice에 대한 소문과 진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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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모의고사를 아무리 수능처럼 풀려고 해도
사실 혼자서는 쉽지 않습니다.
학원에서 다같이 100분을 재고 감독관 선생님까지 모셔서 해야 좀 비슷하죠.
혼자 하더라도
그나마 시간이라도 제대로 재고, (100분을 끊어서 쓰지 말고)
채점을 정직하게 한다면 괜찮을텐데...
만약 그렇지 않고 있다면 비싼 실모를 50%도 활용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파이널 모의고사를 제대로 활용하고 있는 지
한 번쯤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회 분석 들어갑니다.
항간에 2회가 가장 쉽다는 의견이 많이 보였는데요!
정말로 그런지 한 번 확인해봅시다.
마찬가지로 3점짜리 객관식부터요.
4번 의문의 준킬러행...
1회 4번은 정답률이 99%였는데...
저도 이렇게 된 명확한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나머지 문항들은 무난했던 듯 합니다.
바로 4점짜리로 넘어가죠.
2회 20번도 다른것으로 교체되었다고 하네요.
Hidden Kice 2회 20번에 수록되었던 문항은 저 정답률보다 조금 더 높게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나머지 문항들을 살펴보면 17번, 19번 정도가 준킬러였다고 볼 수 있겠네요.
그러고보니 4번도 그렇고 17번, 19번도 경확통이군요.
17번은 빈칸넣기인데 문제 자체는 어려워도
빈칸이라 쉬울줄 알았지만
그것만으로는 역부족이었던 것 같네요...
19번은 개인적으로 예상했던 정도의 정답률입니다.
15번, 18번 두 공간벡터 문제도 정답률이 70%대로서
준킬러까지는 아니더라도
생각을 좀 해야하는 문제였던 듯 합니다.
21번을 볼까요?
Hidden Kice 가형 킬러가 쉽다는 글 중에서도
유독 2회 21번이 쉽다고들 했는데요.
정답률은...
교육과정이 바뀌고 최근 3년간 8번의 평가원&수능 가형 21번에서
최약체가 17수능 21번으로 알려져 있는데,
정답률이 M사 기준 45%였죠.
Hidden Kice 2회 21번은 M사 기준으로 50%대 중반쯤 되지 않을까 합니다.
킬러자리에 있는 평범한 문제.
2회는 앞에 20번까지가 그렇게 어렵지 않아서 다들 도전했을 것 같은데,
1회 30번의 정답률이 나왔던 것처럼
앞의 문제들이 어려우면 21번이라는 자리 하나만으로 킬러정답률 비슷하게 나올 수 있습니다.
수능날 이러한 문항배치가 나오는 경우도 가정하고
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주관식으로 갑시다.
3점 문항들이요!
어째 객관식 정답률보다 높은 것 같네요.
주관식인데도 이 정답률이면 다들 무척 쉽게 풀었듯 합니다.
4점짜리는 어떨까요?
26번까지도 쉬웠고,
27이 그나마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킬러까지는 아니고
무난한 준킬러정도에 어울리는 정답률을 보이고 있네요.
28번은 실수하기 쉬운 확률단원, 그것도 주관임에도 정답률이 낮지 않습니다.
다들 쉽게 풀었던 듯 하구요.
29번은 사실 제가 생각한 정답률보다 높게 나왔습니다.
저는 2회 29번이 14수능 29번 이후로 출제된 모든 공도벡 29번 중에 가장 어려울거라 생각했는데,
이정도 정답률이면 작년수능 29번보다 확연히 어렵다고 볼 수 없겠군요.
아무튼 문제 난도는 정답률이 말해주는것이니
29번도 킬러치고는 그렇게까지 어렵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2회는 문제들이 전반적으로 무난해서인지
체감상 1회때보다 끝판왕에 금방 도달한 것 같네요.
예상했던 만큼의 정답률이 나왔습니다.
저는 2회 29번과 30번이 둘다 무척 어려웠을거라 생각했는데,
30번만큼은 실제로도 녹록치 않았던 것 같네요.
생각해보니 앞의 문항들이 무난했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도전했을텐데도
쉽게 함락되지 않았던걸 보니
실제 문제 난도는 제가 생각한것보다도 높았을 수 있겠습니다.
총평입니다.
2회는 28번까지 킬러가 없다시피 했고 그 중 준킬러가 3개정도 있었습니다.
29번은 1회보다는 어려웠지만
최근 평가원&수능 29번 중에서 살짝 빡세게 나왔을 때 정도로 보이고
30번은 만점방지용 문제였네요.
기존에 1컷 92 2컷 88 3컷 84로 예상했는데
1회와는 달리 컷이 올라갈 확률이 있어보입니다.
1컷이 96일 확률과 92일 확률이 모두 있어보이고,
대신 2컷은 88~89선이 맞을 것 같습니다.
3컷도 84로 변동이 없을 듯 하구요.
2회는 비킬러들을 실수없이 빠르게 푼 후
시간을 많이 확보해서 킬러에 몰빵해서 성공시키는 연습용으로 쓰시면 될 듯 합니다!
3회는 아직 학생들 일부가 시험을 치지 않아서
현재까지 응시한 학생들의 정답률만 받아보았는데...
이대로라면 3회에서는 할 얘기가 많을 것 같습니다.
그 이야기는 며칠내로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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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총평 보다보니까 재밌네
열심히 일하시는 저자님!!
헐 저도 4번 틀려서 93인데
4번 의문의 준킬러..

햇님 수능전 개념마무리하고 진짜마지막으로 풀려고 쟁여놓고있씁니다어제 밤에 풀어봤는데 가장 느낌이 평가원다웠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