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성실성만 가지고는 안 되고 지적 흥미가 있어야 지식인 흉내라도 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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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성만 있는 경우
1.공부를 아주 타성적으로 함. 자기 과 공부만 함.
2.독서를 안 해서 딱 자기 전공의 좁은 지식만 알고 있음/독서를 해도 좁은 분야만...=>비명문대일 경우 전공지식도 부족한데 타 전공 지식이나 일반 교양, 생각의 깊이도 부족한 난장판 상태가 됨.
3.신문도 제대로 안 봄.
=>사람이 피상적이고 수준이 낮아짐/열정의 부재/피상적인 관점으로 취업하려고 함.
성실성 돈(...) 멘탈 체력 지적 흥미 다 가지고 있어야 결국 대학에서 공부를 잘 하게 되는게 아닌가 싶어요..
어떤 학분/분야에 흥미가 있다=>공부를 한다
이런 식으로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더군요...
특히 제가 대학와서 상당히 충격받았을 정도로 인문학을 아주 싫어하는 것 같아요...
사람들이 대개 열심히는 하는데 타성적으로 공부하고, 의미 없는 여가 생활 보내는 것 반복하다 취업준비를 합니다...
심지어 도서관에서 책 읽는거 이상하게 생각하고 무시하는 사람들도 있고 참...
그렇다고 성실성은 없고 지적 흥미만 있으면 이것도 또 문제지만요...
대학 와서 정말 놀란게 영혼이 없이,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막연히 학교 다니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거...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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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중세였으면 농민인 사람들이 공부한다고 끼적거리니깐 그렇죠.
세계를 발전시켜 나가던 지식인 비율이 얼마나 되겠음
그래도 지식인 수준 되어야 좋은 회사 가고 좋은 대학원이라도 가지요.
그 아래로 가면 인생이 힘들어져요..
님 근데 좋은 대학원은 졸업 이후에 진로가 어떻게 됨요? 대다수의 직업은 딱히 석사 이상의 학력을 요구하진 않는다던데
(+) 그리고 이건 제 생각인데 지적 흥미도 어느 정도 타고난 재능이지 않을까요? 어린아이도 아니고 성인 다 된 마당에 타인에 의해 갑자기 학문이나 그런 지적인 분야에 관심 갖게 될 가능성 자체가 적은 것 같음..(물론 어떤 계기로 인해 자발적으로 관심이 생길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또한 그런 쪽에 관심이 없으면 당연히 책도 안 읽고 얕은 지식 수준에 머무를 수밖에 없고ㅠ
그러니까 학문에 관심없는 사람으로 하여금 굳이 관심가지도록 유도할 필요도 없고, 딱히 지식인이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는 돈도 벌고 잘 살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학문외에 다른 재능이 있을수도 있는거니깐요..그냥 님이 특출나신듯
솔직히 다 맞는 말 ㅋㅋㅋ
왜냐하면 공부하려고 대학에 간게 아니라서 그럼
현실적으로 이제 대학을 학문의 장으로 보기에는 너무 위선적이에요ㅠㅠ
명문대 다니시는 어떤 분이 우리나라에는 진정한 학문의 장이라고 할 만한 대학이 없는 것 같다고 말씀하신것도 봤음ㅠㅠ 그런 대학 찾으려면 미국 명문대로 가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