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곧 이혼하신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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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진짜 씁쓸하네요
돈이 뭔지 ㅋㅋㅋ ㅋㅋㅋㅋㅋ
주식으로 빚만 늘려놓고 재산 다 날려먹은 아빠가 밉긴 한데
일주일 뒤에 나가서 혼자 산다는데 아빠가 생활력 1도 없어서 걱정임
솔직히 아빠 때문에 군무원 젊을 때 그만두고 지금 식당에서 새벽에 일하는 엄마가 제일 불쌍하고 심란하네요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인셍 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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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ㅠ
도람뿌님 힘낼게욤 ㅋㅋㅋㅋㅋ ㅋㅋㅋ
화팅...퓨ㅠㅠ진짜 돈때문에 갈라서는 경우 많은 것 같아요. 제 주위에 사람들도 대부분 그런이유로 갈라선 분들 많이 봐서... 저희 부모님도 돈가지고 싸우실때마다 제 마음이 철렁하네요. 진짜 그거 보면 열심히 살아서 경제적인 다툼이 없었음 하는 마음ㅠㅠㅠ 화이팅하세요 살구님 많이 싱숭생숭하실듯
엄-청 싱숭생숭해요 ㅋㅋㅋㅠㅠ 솔직히 금전적인 것보다 신뢰 문제가 더 컸던 것 같아요 저희집 같은 경우엔,,, 맨날 구라치고 주식해서...ㅎ^^^^^^^^
사람간의 관계에 있어 신뢰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깨지고 거기에 돈문제까지 겹치면.. 서로 감정상하기 딱 좋은 상황같네요.. 수험생인데 신경많이 쓰이시겠어요ㅠㅠ힘내요
화이팅입니다!!ㅠㅠ
ㅠㅠㅠㅠㅠ 헝 눈물나화이팅하세요...!
살구님 힘내세요...적게 일하고 돈많이 버세염
살구님 힘내세요ㅠㅠ
저도 어렸을땐 매우슬펐는데 이젠 무덤덤하네요. 물론 이혼안하시긴했는데 가끔 말슴하심..
힘내세요 ㅠㅠㅠ남 일 같지가 않네요. 저희집도 아버님께서 주식으로 돈 날려먹고, 그 뒤로도 2번이나 손 대면 안될 돈까지 써가며 투자했다가 쫄딱 망해서 이혼 직전까지 갔어요. 그 때는 조그만 저도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감도 안왔었는데...ㅋㅋ 부모님은 어떠셨을까요?
그래도 여차여차 저차저차 살아서, 지금까지 잘 왔습니다.어머님이 잡일까지 해가시면서, 앞이 보이지 않는 가정일지라도 붙잡고 가면서, 지금은 서로 어떻게 여기까지왔나 생각이 들 정도로 모두들 잘 이겨내고 잘 해내온 것 같아요 것 같아요.(제가 오르비 회원인거 빼고... :p)
제가 지금 글쓴이분의 상황이 어떤지는 자세히 모르나, 분명 글쓴이분 가정도 잘 이겨낼 수 있지, 싶어요. 뭐 이혼을 하든 희망 없는 가정을 붙들든,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든 그냥 유복히 살든 어떻게든 살아는 지더라고요. 그리고 살아가는 한,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모든 것은 우리를 지나가는 것일겁니다. 제가 그랬으니까요. 다만 중심을 갖고 스스로와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듬으며 살아갔다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어떻게든 살아는 지긴 하고 지나가긴 하는데, 그 속에서 괜한 것으로 상처받고 또 상처 주고 , 그렇게 스스로를 망가뜨리고 낭비하고 그러는건 오랫동안 우리 곁을 머물거든요.
얼마남지 않은 시점에 싱숭생숭하시겠네요
힘들지만 그나마 영향을 덜받으려고 하시는게 최선이겠어요
쉽지않겠지만 ..
힘내세요
주식이 제일 무서운게 내돈으로 하는건 상관없는데 남의 돈 끌어다가 쓰는게 문제죠 .. 집안 일 때문에 입시에 악영향 미치지않았으면 좋겠네요 ..
화이팅 입니다 !
힘내세요..
ㅠㅠ 돈이 보기에 가장 아름다우면서 가장 더러운거같아요.. 힘내세영
화이팅 하지마시고 파이팅 하세요
화이팅하세요..ㅠ
어 너도? 야 나두!
드립이 아니라 ㄹㅇ임 반대노노해ㅜ
힘내세요 ㅠㅠ
잘 풀리시길 진심으로 기도할게요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저희집도 내년에 이혼하심
옛날엔 하지말라고 했었는데 이제는 빨리좀 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듬 집에올때마다 분위기랑 나한테 오는 불똥이 몇년동안 지속되다보니 족같음
인생
다 키워주고 이혼하시네 ㅋㅋ 좋은줄 알아야지 징징짜노
너도 다 컸으니 부모님한테 좋은 일 좀 하시라 그러지 왜ㅋㅋ
공감됩니다. 저희 집도 사업하다가 망해서 이혼하고 엄마가 홀로 저를 키우시는데 지금으로선 엄마 속 썩이지 않고 그저 주어진 일(공부)만 열심히 하는게 답인거 같아요. 같이 힘냅시다
음.. 저라면 적극적으로 부모님 설득해 볼듯. 그게 자식된 도리 아닌가요?
이 일이 유지된지 10년 돼서 제가 할 일은 없는 것 같네욤
수능은 끝나고 하라하시지
ㅎㅎ... 저도 그래서 전학갔어요. 물론 이혼이 미뤄지긴 했지만 아직 별거 중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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