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의 60%가 빚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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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소득에 안 맞는 삶을 사는 것 아닌가요?
울학교의 자유주의 동아리가
"나는 65만원 학자금 대출 받고 40만원 알바로 벌어서, 내가 독립하고 등록금도 내면서 산다, 너넨 왜 안 하냐? 부모님께 의존하는 게 복지과다 사회주의랑 뭐가 달라?" 라는 내용의 대자보 붙였는데요
생활비 60%가 빚이면 애초에 자기 소득에 비해 과도하게 지출하는 거 아닌가요?
대기업 신입사원이 대출 450 땡겨서 1개월 생활비로 750 쓰는 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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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으면 부모부양하기싫어서저러는듯
아무리 자유주의라지만 그런 걸 남한테 강요하는 건 좀 궤변같아요
65만에 월세가 들어가고 알바비 40에서 적금을 조금 넣는다면 이해 갈지도
알바할 시간에 공부해서 장학금을 타란 말이다 뭔 학자금이랑 알바하는걸 자랑처럼 적어놨냐
애초에 빚 1200 내서 본가보다 훨씬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게 이해가 안 가요.
ㄹㅇ 학생때 월 105만원 커보일지 몰라도 졸업 후에 취직하면 더 큰돈이 나갈텐데 학자금에 빚갚는데 돈도 못모으고 월세까지 합치면 그냥 남는게 없을듯. 먼 미래를 못보는 전형적인 바보인듯
그리고 애초에 학자금 대출도 국가재원으로 지원하는 복지사업 아닌가요? 누구보다 복지를 미워하면서 누구보다 복지를 많이 이용하는...
이자율이 괜히 낮은게 아님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