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종반 빌보드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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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기론 많은 재종반에서 학생들의 성적들을 취합해 상위 몇등까지를 표로 만들어 붙이고 이를 빌보드라 부릅니다. 특히 제가 지금 다니는 모 학원에서는 최상위권 표본이 풍부하기에 이 빌보드가 굉장히 중요한 지표가 되고 많은 학생들이 여기 드는 것을 목표로 삼곤 합니다.
제가 다니는 학원에서 의대에 진학하는 학생수를 보았을때 수능 등수가 빌보드 레벨이 된다면 안정적으로 의대를 지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빌보드를 자세히 보면 시험에 따라 좀 많이 다릅니다. 특히 평가원 모평과 사설 모고의 빌보드를 나란히 같이보면 들던 사람이 항상 드는 게 아닌걸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학생한명한명의 실력을 꼭 줄세워놓은건 아닌거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빌보드에 못들었거나 못들어왔더라도 수능에 그 등수가 못나온다는 것은 절대 아니라는 겁니다. 빌보드를 붙여서 상위권 학생들의 의욕을 고취시키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보지만, 수능을 위한다기보다 빌보드를 들기 위한 공부를 하는 친구들이 몇몇 있는것 같아 조금 안타깝습니다. 9평 빌보드에 들던 학생이 수능에 비슷한 등수를 얻는 비율이 30%도 안된다고 합니다. 60일 정도 남은 지금부터 만큼은 빌보드를 들었든 안들었든 수능 그 한시험을 잘보기 위해 어떤 그림을 그려야할지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제 주변에도 이 학원을 다니고 의대에 합격한 분들이 몇몇 있는데 빌보드 꾸준히 들던 분은 한명이었습니다. 수능이 가까운 만큼 수능만을 보며 달립시다!! 궁금하신건 질문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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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죵합니다

행복회로 가동강대다녔던 만점자들 보면
항상 빌보드 들었던 건 아니였어서 굳이 연연할 필요는 없을듯
맞아맞아 빌보더 3번이상 든 친구 5명정도있는데 그중에 의대한명밖에못감 ㅠㅠ
ㅇㅈ 사설은 사설일뿐 모평은 모평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