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4에서 2-4-2로 올린 이과 재수생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838783
상담을 받고싶어요
작년 수능에서 4 6 4라는 언수외 등급을 받고
재수를 하게 되었는데 지금 현재 2 4 2 정도까지 됫어요..
언어랑 외국어도 문제지만 수리영역이
이제 조금 재밋어 질려고 하는 시점이예요...
근데 주위에선 지금 이 시점이 스스로 함정에 빠지기 쉬운 시점이라고 하더군요
대락 문제풀이에 너무 재미붙여서 문제만 풀다가 개념정리의 부족을
실감하지 못한다는둥...말이 많아요
사실 언어랑 외국어는 꾸준히 공부하면 계속 올릴 자신은 있습니다.
수리 영역도 학원수업과 인강으로 따라가고 있는데
왠지 계획성 없이 시간이 흘러가는거 같아서 매우 불안합니다.
과탐도 화학1 생물1 지구과학1 화학2를 선택하는데
3월 모의고사 등급이 3 5 3 5 가 나오더군요...
화학1과 지구과학 1은 공부하는거 자체가 흥미로워서
큰 걱정은 안합니다. 생물1도 싫어하는 과목은 아니지만
유전파트가 아직도 잘 이해가 안되요..그리고 생물1이 제가 느끼기에는
개념을 아는거랑 문제를 푸는거랑은 약간 성격이 다른거 같은데...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화학2는 올해 처음 하게 되었는데...
인강들으면서 따라가도 이게참 1단원부터 계산문제에 머리만 아프네요...
목표는 연대 혹은 고대 생명관련학과 또는 화학과입니다.
제가 목표하는 대학 학과에 지원할려면
평균 2등급 정도면 가능하다는 학원 동료 형의 얘기를 들었는데
사실인가요??ㅋㅋ 개인적으로 알아보려고 해도 딱히 방법이 없네요
학교 홈페이지에 통계자료도 잘 못찾겠고...(컴맹..ㅜㅜ)
대략 내용은 이렇고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ㅎㅇ 0
ㅎㅇ
-
지금 사문 통계까지 개념 돌렸는데 사문 매칭 문제는 오비탈 느낌이고 통계는...
-
오늘 자율 등원 아님? 2교시쯤 갈랬더니 뭐지
-
기상 8
으아
-
바로자리바꾸러간다 1월부터 바라고 있던 자리다
-
왜 히라가나로 완다호이 적혀있음? 원더랜드의 완다 니까 가타카나여야하는거 아님?
-
의대 사정이 하도 안좋으니까 최상위권들이 치대로 가서 그런가요?
-
약속이 생겨버린
-
학원만 다니다 겨울방학때 처음으로 인강으로 공부하고 있는 현역입니다 모고 성적은...
-
다이어트 종료 6
103일 걸림 18.5kg 감량 비만 → 저체중 끝
-
아 오늘 레전드 가슴하고 수학 하는 날인데..
-
1.화작 기하 한지 세지 하려고 하는데 화작을 언매로 바꾸는게 좋나요? 2.한의대는...
-
ㅈㄱㄴ
-
UNIVERSITY OF SEOUL.님의 장례식이 아닙니다??? 2
ㅅㅂ왜 살아있는건데
-
잇올러들 주목. 2
오늘 자율이라고 안가고 침대에서 밍기적밍기적 거리지 말고 정규시간처럼 공부하자 형은...
-
정병훈T의 승부수였다는데 ㅋㅋ
-
현역때 공통 하나 미적 3개 틀렸고 지금은 확통 세젤쉬 한 바퀴 돈 상태입니다....
-
!!
-
주인 잃은 레어 2개의 경매가 곧 시작됩니다. 서울시립대 이루매"그대, 서울과...
-
안녕히 3
약 4년 전부터 오르비를 시작했습니다 힘들 수험생활을 버티게 해준 고마웠던 친구...
-
전여친만나는꿈꿈 7
근데 난 전여친이 없는데 크아악 존재하지않는기억이
-
멍청하게 선포 했는지
-
과학과 사회의 관계에 대한 견해 - 수특 독서 적용편 주제 통합 03 0
안녕하세요, 디시 수갤·빡갤 등지에서 활동하는 무명의 국어 강사입니다. 오늘은...
-
내 소원 0
대왕 삼색아이스크림 (고깃집애 있는거) 꼭 시켜서 퍼먹어보고싶어요 자취하면 꼭 해야지
-
받는 사람도 잇긴 하겟는데
-
죽겠다.ㅎ
-
ㅇㅂㄱ 0
나왔는데 어제보단 좀 춥네요 다들 따뜻하게 입으십쇼
-
잇올 자율등원일에 7:30부터 등원 가능이라던데진짜임? 2
진짜임? ㅡ아님 그냥 형식적으로만 말하는 거임? 그 전에 등원하면 세콤 울린다고...
-
왜냐면 아니니깐.. 이 아니고 아직도 그냥 방구석에서 머리나 벅벅 긁다가 때 되면...
-
On my bed
-
2025학년도 경찰대 영어 1차 시험 기출문제 30번 한줄해석 0
2025학년도 경찰대 영어 1차 시험 기출문제 30번 해설 ( 선명하게 출력해서...
-
행복하세요
-
평소에 자존심 센 인간들 기분 맞추면서 사는중임 본론부터 말하면 화내니까 돌려돌려...
-
수2 자작문제 1
혹시라도 해설을 원하는 분이 계시면 다음 게시물에 올려보겠습니다!
-
몇시간씩 가스라이팅 후에 휴학 실명투표 시키는거 이거 자체가 위법 아님? 전공의들...
-
이렇게 있을 때 점 Q를 삼각형 PAB에 대한 P-Humpty Point라고...
-
주인 잃은 레어 2개의 경매가 곧 시작됩니다....
-
집에 가야겟다 5
여기서 뭐 더 할게 없네
-
여지껏 정말 멍청하게 살아왔습니다 수많은 실패, 헛짓거리, 열등감, 후회, 분노...
-
계약학과 목표로 할건데 사1과1이랑 사2중에서 뭐가 좋을까요 작수 생지에서 생명은...
-
기차지나간당 6
부지런행
-
이거 ㄱㄴ?? 3
과외하는데 학교 프로젝트 때문에 수업시간을 미뤄야 될거 같아서...주말이고 그...
-
과중 학교 선배들도 생기부 괜찮다고 하는 선배랑 좀 별로라는 선배들끼리 갈려서,,,...
-
난 기억해볼려햇지만 아프지말아요 그저 웃는 모습 보여줘요
-
전자는 돈벌어도 성형못한다하면 뭐고름?
-
ㅋㅋㅋㅋ 어이없어서 말도 안나오네요,, 바이탈 넘쳐서 학생회 내용 절반을...
-
메디컬 문과로 2
작수 화작 확통 생윤 사문 21212인데 화작을 언매로 바꾸지 말고 만점을 향해...
-
매일 저격글이 1
평화로운 오르비입니다
4-6-4 등급에서 2-4-2 등급까지 올라왔으면 정말 열심히 공부했군요. 지금과 같은 페이스로 공부를 하면 더 좋은 결과가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4~6등급 근처의 경쟁자들에 비해 2~3등급의 경쟁자들은 평균적인 공부 시간이 훨씬 더 많으니, 지금까지 해왔던 것과 비슷한 정도로 공부하면 등급이 올라가는 데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이라는 걸 감안해야 할 거에요.
아무튼 공부가 재미있어지면 일단 공부를 즐기면 됩니다. 점수가 오르지 않고 정체될 때 원인을 고민해도 늦지 않아요. 문제 풀이가 너무 재미있으면 계속 문제를 풀어도 됩니다. 틀린 문제가 나올 때, 확신을 갖지 않고 문제를 찍어서 맞혔을 때 그때그때 관련된 개념을 정리해도 나쁘지 않아요.
개념과 문제 풀이의 괴리 같은 것을 자꾸 느끼게 될 때는 기출문제를 정리하면서 중요하게 활용되는 개념이 무엇인지, 실제 수능 시험이 어떤 방식으로 개념을 활용하고 가공하기를 요구하는지 파악해 보세요. 그러면 그러한 괴리감이 점점 줄어들 것입니다.
계산 문제는 머리 아파도 적응해야지요. 목표 학과에 합격한 이후부터 평생 해야 할 일일 수도 있으니까요.
알다시피 2등급의 범위는 4% < 2등급 < 11% 입니다. 따라서 4% 언저리에서 모두 2등급을 받은 것과 11% 언저리에서 모두 2등급을 받은 것 사이의 차이는 많이 크겠지요? 언급한 학과들은 4% 쪽에 가까운 2등급들을 받으면 합격을 기대할 수 있는 점수대의 학과이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