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부탁드립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838602
오르비에와서 좋은 정보많이얻고갑니다.
몇가지 질문드리고 싶은게 있어서요
설의대수기집 읽어보면 이광복님께서 고1들어가셔서 정석을 알게되었지만 압박감을 위해 수학에 매달려 다음해2월까지 공통,수1,수2 정석을 마스터하셧다고하셧는데
1. 하루에 몇시간 정석에 투자하셧고, 공통/수1/수2정석은 각각 얼마만에 완성하셧나요?
2. 정석을 푸셧을때 처음부터 예제-유제-연습문제까지 죽 다푸셧나요? 아님 예제-유제만 푸시고 나중에 연습문제를 푸셧나요?
3. 제생각으로는 공통수학을 완전마스터를 잘해야지 수1,수2에가서 기본이탄탄할거같은데 제생각이 옳은것인가요?
4. 수기집내용중 정말 감동받았던부분이 " 약간의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공부로 점철되어버린~~~생략~~마약과도 같은 성취감이었다" 였는데요
정말 어떤 정신력으로 독하게 치열하게 공부를 하셧는지 본받고 싶습니다. 그런 정신력은 저에게는 부족하거든요
5. 개인적인 질문인데 커피속에 함유된 카페인에 관련된 질문인데요. 커피를 먹으면 가끔 목이나 어깨가 결린부분이 일시적으로 통증이 느껴지지않고 기분이 좋아
질때가 있는데요. 그래서 커피를 맛보다는 기분좋음을 위해 즐겨마시곤하는데요( 하루 최대 3잔이상은 먹진않습니다) 보통 2잔정도 마시는데
카페인이라는게 좋은것인가요? 아님 마약같은것인가요?
질문이 두서없이 많아 죄송합니다. 항상 알찬답변들로 인해 많이 배우고 갑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누구나 그렇겠지만 어디서도 도움 받을 곳이 없는 것 같아서 갑자기 슬퍼지네요,,
-
투투하고 최대1~2틀까지도 안 되나요?
-
보고싶다 0
보고싶다이런내가미워질만큼울고싶다 네게무릎꿇고모두없던일이 될수있다면~
-
놀랍게도 실화임.. 오르비에서 책 사면 주는 스티커 붙이고 다님뇨
-
오
-
무조건 달고 다닐 수 잌ㅅ음
-
크악
-
내가하면 다들 나를 거르겠지
-
민트테달고싶다 5
이프사민트테가진짜개이쁜데
-
고향에 온거 같음
-
엔팁에서 사회생활용 엔프피로 가짜 리액션 마스터 근데 ㄹㅇ 엔프피는 다르긴 하더라
-
아 ㅈ같다 0
대리 이 ㅂㅅㅅㄲ는 갠새이 게속ㅊ쳐 넣노 일 ㅈㄴ 하기싫다 퇴근 언제하냐
-
와 핑크.. www.youtube.com/shorts/3zwuOxVQUwE
-
자러갑니다 2
다들 좋은새벽보내시고 꿈 잘꾸시길 전 어제 운전하다가 총맞는꿈꿨음
-
이거 재밋네 다른 것도 해봐야지
-
F식 화법 6
무슨일 있어? 밥먹으러 갈까? 이거 아님?
-
자러간다 3
-
배고파 0
뭐 먹지
-
. 2
결심했다
-
과외 날먹도 못 하겠고 컨텐츠 팀 일도 적당히 못 하겠어서 계속 수정하고...
-
확통런할까요 0
예비고3인데 작수 공통 20,21틀 미적 28 29 30틀입니다 이유도 말해주세용
-
으하하
-
금수저 부러워
-
일반인: (오르비를키며) 아 이제 좀 쉬어볼까? 옯창: (오르비를끄며) 아 이제 좀 쉬어볼까?
-
현실이랑 넷?상 0
나는 여기서 교양인인척하고 현실에서는 노미현코스프레하고다님...
-
차이점은 넷상은 산화당한팀06오르비언을 둘째달에 보니까 3
그담부터 순화한 5번은 하고 돌려서 하는듯
-
전 ‘그건 나라도 ~하겠다.’ 이정도가 최대인데
-
이차곡선 슥삭해야지
-
. 24
.
-
현실이 없고 넷인생 넷친구만 있는데 어떡하나요?
-
극 내향인이라 롤보도 안킴
-
인터넷이 현실이고 현실이 인터넷이야
-
얼버기 7
배아파서 깬듯
-
무지막지한거 가튼데
-
하..
-
개억까미친
-
넷상에서는 그냥 드립도 생각나는대로 치고 눈치 안보는데 현실에선 일단 내향인인데다가...
-
뭐지…? 15
덕코 빠져나갔길래 뭔가 했는데 저 레어 머임..? 산적 없는데..? 아 뭐야 저거..
-
오..
-
깜짝 놀라는 것도 느리고 채팅도 느리고 생각도 느리고
-
미적 노잼임
-
부모님은 듣고싶은수업 다 들으라하시는데 이것도 성적으로 되돌려드리면 좋아하시나요?...
-
죄짓고살지말거라 7
-
아이고빌런이되어있네 아이고
-
나를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
-
옵만추하실분 4
옵붕이 만두먹이고 추노하기
-
신기하다는거물론 계속 잇는 사람들도 잇지만
-
아무나 구해요
-
야식머글까 8
잠안오니 배고프다
-
귀여운짤 2
확대해서보면더귀여움
1) 중학교 졸업할 때 외국어의 경우 거의 만점이 나왔기 때문에, 고1 때는 주로 수학에 집중하면서 성문종합 병행했습니다. 공통은 여름방학 중간에 끝났고, 수1은 겨울방학 시작하기 전에 끝나고, 수2는 2월에 끝냈습니다. 정석을 한 번 다 푼거지 마스터라 하기는 좀 그렇네요.
2) 그냥 순서대로 쭉 풀었습니다. 전 좀 결벽증이 있어서 고등학교 때까지는 그게 제 스타일이었습니다. 그 버릇 고치는 게 많이 힘들었습니다. (대학에 와서는 책을 읽을 때 1페이지부터 쭉 읽다간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거든요)
3) 뭐 그렇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공통-수1-수2 한 번 쭉 끝내고 다시 공통을 시작해서 점점 더 탄탄하게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4) 앞 글에서도 한 말 같은데,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진입할수록 사회계층이 고착화될 가능성이 높아서, 지금 학생이 나태하게 살면 학생 밑으로 모든 후손들의 계층이 제약받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내가 공부를 안 하면 내 밑으로 모든 자손들이 고통을 받게 될텐데, 그걸 생각하면 나태하기 힘들었습니다. 지금의 저는 출신 성분 같은 선천적으로 정해진 기준들을 제외하면 다른 기준에서는 스스로 만족스러운 만큼을 이루었는데, 그런 선천적인 기준으로 인한 한계에 대해서도 그걸 가지고 원망하기보다는(그 한계로 인해 딱히 힘들었던 적도 없기는 했고), 내 자식부터는 누구 앞에 갖다 놓아도 아쉽지 않을 배경을 만들어주겠다고 생각했고 그런 생각들도 공부에 전념하게 하는 동인이 됐습니다.
5) 하루 평균 커피 2잔 분량의 카페인이 인체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