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오옹 [660227] · MS 2018 · 쪽지

2018-09-09 20: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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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NLiving · 812842 · 18/09/09 20:43 · MS 2018

    나만의 시간을 보내는 장소는 누각이 아닌 집이었던거 같아요

  • 요오옹 · 660227 · 18/09/09 20:48 · MS 2018

    정말 죄송한데 질문 하나만 더 드려도 될까요ㅠㅠ
    <지금부터는 나의 시간이라고 생각하며 돌아가는 길에 언제나 발을 멈추고 바라보는 성문을 요즈음에는 지나치는 때가 많았다>라고 나오는데 성문에서 나만의 시간을 보낸건 ㄴㄴ인가요?ㅠㅠ감사합니닷

  • ONLiving · 812842 · 18/09/09 23:11 · MS 2018

    죄송합니다 지금 봤네요 ㅠㅠ 밑에분이 자세하게 설명해주셨네요!

  • 청년사범 · 367856 · 18/09/09 20:48 · MS 2017

    피곤한 병일이는 사무실에서 돌아올 때마다 이 지루한 ⓒ장마는
    언제까지나 계속할 셈인가고 중얼거렸다. 지금부터는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나의 시간’이라고 생각하며 돌아가는 길에 언제나
    발을 멈추고 바라보는 성문을 요즈음에는 우산 속에 숨어서
    그저 지나치는 때가 많았다. 혹시 생각나서 돌아볼 때에는
    수없는 빗발에 씻기며 서 있는 ⓓ 누각을 박쥐조차 나들지
    않았다. 전날 큰 구렁이가 기왓장을 떨어쳤다는 말이 병일에게
    는 육친의 시체를 보는 듯한 침울한 인상을 주는 것이었다.

  • 청년사범 · 367856 · 18/09/09 20:49 · MS 2017

    c장마 = 지루한 것. 계속되는 것.

  • 청년사범 · 367856 · 18/09/09 20:49 · MS 2017

    지금부터는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나의 시간’이라고 생각하며 돌아가는 길에 언제나
    발을 멈추고 바라보는 성문

    성문 = "과거에" 지금부터는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나의 시간’이라고 생각하며 돌아가는 길에 언제나 발을 멈추고 바라보았던 곳.

  • 청년사범 · 367856 · 18/09/09 20:50 · MS 2017

    성문 = 요즘엔 그냥 지나치는 곳.

  • 청년사범 · 367856 · 18/09/09 20:50 · MS 2017

    누각 = 혹시나 생각나서 돌아보는 곳.
    장마때문에 빗발이 내리치는 곳.
    박쥐조차 나들지 않을 정도로 아무도 없는 곳.

  • 청년사범 · 367856 · 18/09/09 20:51 · MS 2017

    ④ ⓓ는 노동에서 벗어난 ‘병일’이 ‘나의 시간’을 보내는 곳이다.

    누각 = 성문이 있는 쪽으로 문맥상 해석 가능.
    그러나 그 성문은, 과거엔 나의 시간을 보내며 바라보던 곳이었으나
    이제는 아니며,
    혹시 생각나서 돌아보더라도,
    아무도 없는, 그런 곳.

  • 요오옹 · 660227 · 18/09/09 21:14 · MS 2018

    헉 감사합니다( ˃̣̣̥᷄⌓˂̣̣̥᷅ ) 정말정말감사해용

  • 청년사범 · 367856 · 18/09/09 21:16 · MS 2017

    저런 문제는 진짜 진짜 엄청 엄청 쉬운 문제입니다.
    그냥 주는 문제입니다.

    제가 어떻게 읽었는지 보셨죠?? 저대로 가면 돼요.
    저 이상 할 필요 거의 없습니다.

  • 요오옹 · 660227 · 18/09/09 21:32 · MS 2018

    하ㅠㅠ쉬운문젠데 너무 헷갈려요ㅠㅠㅠ
    이렇게 문학 선지 판단 할때 과거엔 상관없이 현재가 아니면, 아니라고 하는게 정확한 것인가요??
    죄송해요ㅠㅠ 가르쳐 주실 때 확실하게 알고싶어서ㅠㅠ

  • 청년사범 · 367856 · 18/09/09 21:46 · MS 2017

    어려울 것 없이
    ④ ⓓ는 노동에서 벗어난 ‘병일’이 ‘나의 시간’을 보내는 곳이다.
    쓰인 그대로 판단하시면 됩니다.
    단순 내용 일치입니다.

    또한 제가 위에 해설 쓴 것처럼

    d의 의미를 직접 해석해보시기 바랍니다.

    d는
    누각 = 성문이 있는 쪽으로 문맥상 해석 가능.
    그러나 그 성문은, 과거엔 나의 시간을 보내며 바라보던 곳이었으나
    이제는 아니며,
    혹시 생각나서 돌아보더라도,
    아무도 없는, 그런 곳.

    이렇게 해석했어요.


    감상을 제대로 하시고, 독해를 제대로 하시고 선택지를 보면
    선택지가 맞는 것인지 틀린 것인지 오히려 더 분명히 파악됩니다.

    선택지 보고 작품 가서 맞나? 보면 오히려 오답에 잘 말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