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게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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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남친 이야기 들어서 기분이 안 좋은 상태로 신호 기다리면서 그 사람 혹시라도 마주치면 일단 머리채부터 잡고 뒤지기 직전까지 패야지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귀 옆으로 까맣고 큰 나비가 나풀나풀 지나감
우연이겠지만 사람 심리라는 게 좀 무섭다고 해야하나 그렇네요
그 사람은 전남친이랑 바람난 미친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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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를 못해서 그런가 첫 문장에서 그 사람이 전 남친이 아니라 전 남친과 바람난 여자라서 전남친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건가여?
네 전남친과 바람난 여자라고 하나하나 다 치기가 귀찮았어요ㅋㅋ
바람은 정말 사람이 되먹지 못했네요...더 좋은 사람 만날거에요
감사합니다ㅜㅜ
바람 왜 피는거...? 여친 있는 거 알면서도 왜 사귀는 거..???? 걍 둘다 개핑신이구 님이 아깝네요 힘내요ㅠ
감사합니다ㅠㅠ저도 그렇게 물어봤는데 그 여자가 그런 건 모르겠고 즐겁고 재밌고 내가 좋은 게 우선이라 그냥 좋아서 그랬대요 이거 면전에다 대고 들음......이해를 하려고 하면 안 됨
생각 있으시면 저 부르셈..망치 들고 같이 전남친 뚝배기 깨러 가여ㅇㅇ 제 전남친 생각나서 더 빡치네옇...
ㅠㅠㅠ감사합니다
고백해서 혼내주자
ㅋㅋㅋ? 님이 대신 해주세요
그건 상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