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문법이랑 고전공부 어떻게하나요 다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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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18 20 6개틀려서
87점나왔네요 고전은읽어도무슨얘긴지하나도모르겠고...문법은 암기?가 필요한거같은데 맞죠?
문법은외운다하더래도 고전은 도저히모르겠네요 감도 안잡혀요... 고전어휘?한자성어같은걸공부해야하는건지... 공부방식이나 혼자공부하는책이나인강같은거라두 알려주세요 ㅜ
친구들은 문법이 젤 쉽다던데 왜 전항상세개네개씩 틀리네요 ㅜㅜ 공부안해도 상식이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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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한거18곡은 있는그대로 지문해석 하려고 들면 힘들어요
저도 깔끔하게 다 맞긴 했는데 처음 읽을 땐 해석 못했습니다.
그런데 18번 문제에서 보기를 제시해주었기 때문에 이거 참고하면서
읽는 편이 좋습니다. 어떤 의도를 가지고 시를 썼는지 결국 하고자 하는
말이 무엇인지 보기로 알 수 있어요 이거 보고 다시 시해석해보면 이 시구가
이런 뜻이구나 짐작이 되고 딱딱 맞아떨어집니다.
저는 따로 고전공부하기보다는 문제풀때 문제속에서 최대한 힌트를 많이 찾는 편입니다
적절하지 않은 선지를 고르라는 문제가 나오면 답빼고 나머지 4개 선지는 적절한 해석이란 얘기고 거기서 힌트를 찾으셔도 됩니다.
그거 그 거부하려는 뜻이 나와야 하는데 주석준게 거부하려는 뜻으로 해석하기에는 거리감이 잇어서 5번 아닌가요? 2번이 헷갈렸음..
보기를보고 봐도 전혀매치가안되요 읽어도읽어도 그냥 읽을뿐 전혀1도모르겠음... 비문학일반문학은 꼼꼼히생각하며읽으면읽히는데 고전은그냥 아랍어하는거같아요(아랍어한번도본적없음...)
제가 올린 글 읽어보세요
사실 고전ebs다못봐서 한거십팔곡 첨봤거든요... 이해가안가면 기출ebs돌려서 암기하는게 답일까요 ㅜㅜ 아직 기출도 제대로 못봤거든요...근데막상고전공부해야지해야지하는데 읽어도읽어도 무슨말인지 모르겠어요... 권규호인강듣는데 난하나도 모르겠는데 혼자만 쭉쭉읽어나가시니 따라가기 힘들어요...ㅜㅜ
제가 강의 올린 거 있는데 들어보세요.
기본적으로 고전 시가 개념이 부족하다는 말은
주제의식 정리가 안 되어 있는 것 + 어휘력 부족입니다.
공부량 부족이지, 님의 "이해력"부족이 아닙니다.
기출 고전시가정도는 마스터하시고요
그리고 유명한 작품들 정철 가사 같은 경우는 전문 통째로 공부해두시는 게 기본 중 기본입니다.
인강 의지하셔도 되고 책으로는 고전시가의 모든 것 같은 자습서 활용하셔도 됩니다.
요지는 좀 외우셔야 어느정도 커버가 된다는 것...
저는 문학이 어디까지나 해석의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18번에서는 결국 조정에 나올것을 권유 받았으나 은거했고 이러한 사상이 담겨 있다 정도가 있어요
2번은 과거에 여러번 응시하였으나 급제 하지 못했다라는 보기의 내용가지고 지문을 읽으면 <1수>의 십재황황을 그렇게도 볼 수 있겠구나 라고 판단할수 있습니다.
무조건 이래야 되나가 아니고 충분히 이렇게 볼수도 있다라는거에요
5번은 <16수>보면
병들고 늙은 나를 누가 회모미방하니 오라 말라 하냐
라고 나와있는데 주석 뜻 참고해서 읽으면 병들고 늙은 나를
조정에서 회모미방이라며 자꾸 부르려 한다 가기 싫다
이정도가 됩니다. 회보미방은 조정의 권유속에 담긴 화자가 정치에 참여해야 하는 이유
로 해석될수 있는거죠. 이런식으로 생각하시면서 풀면 됩니다.
그리고 고전문학은 독음이라 하나요 이게 현대국어로는 이단어겠구나 하면서
읽으시면 좋습니다. 저는 고전문학 해석이 <보기>+주석 참고를 통해 아무런 배경지식이 없어도 가능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일단 기출로 연습 먼저 하시고, 자주 나오는 고전시가들 정리해놓으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고전시가 공부할땐 그냥 읽힌다 싶으면 저는 넘어갔어요
안읽히고 해석안되는것만 공부했습니다.
다시 생각해보니까 배경지식이 없으면 힘들겠네요
그 배경 지식이나 공통된 주제의식을 기출을 통해 정리하시면 됩니다.
고전시가들 거의 다 겹쳐요
안겹치는 것들은 따로 주제 알아두고, 글이 읽힌다 이정도만 되도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전혀읽지못하는수준인데 기출로 현대어로 번역한거랑 대조 하면서 단어 익혀가면 될까요? 저에겐 그냥 외국어 하는것 같은 수준이라서요...한자어 공부도 따로 해야할거같고... 예를들어 말리 말리 하되 이 일 말기 어렵다 라는 구절이 있는데 이게 해석보면 그만두자 그만두자 하되 이 일을 그만두기 어렵다 이렇게 나와있더라구요 전 여기서 말리가 그만두자라는 뜻인지 전혀 모르겠어요 이런건 기출 계속보면서 익히는걸까요?
시어 하나하나가 다 일대일대응으로 해석될 필욘 없어요. 물론 기출분석통해서 익혀두면 시해석에 도움은 됩니다만 기본적으로 주석에 나온 키워드들이 무슨 말인지 여기서 하고자하는 말이 뭔지 정도만 알아두고 문제들어가도 됩니다.
근데 저기서 말다가 그만두자다 정도는 필요할것 같습니다.
근데 이것도 쉽게 생각해보면 평소에 얘기할때도 '에휴 말자' 라는 말을 '그냥 그만두자'
라는 뜻으로 쓰기도 합니다.
단어 외우듯이 하는것보단 용례를 들어서 어디에서 쓰이는지 정도만 파악하셔도 됩니다.
위처럼 지금 같은뜻으로 쓰이는게 있는지 찾아보면서 공부해도 좋구요
답변 감사하구요 답답해하실지도모르겠지만 ㅜㅜ 영어도 단어를 알아야 문장이 이해가가듯 고전시가도 비슷하다고 생각이 들어서요 아냣다가 있느니라 어긔예라가 어긋나네 어지게가 어쩌랴 이런걸 하나도 모르겠어서 하고자하는말이 추측조차 안되요 이런건 따로 어휘집같은것도 없는것 같던데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ㅜㅜ
그 배경 지식이나 공통된 주제의식을 기출을 통해 정리하시면 됩니다.
고전시가들 거의 다 겹쳐요
이게 팩트..
기출로 이런 기본적인 해야될것들 먼저 하고 남는 시간에 봉소같은거 풀어야 되는데
요즘은 많이 주객전도된거 같습니다.
정말 해야될것들을 충실하게 했다면 그리 어렵게 느껴질만한 시험은 아니었다고 생각하는데 퀄좋은거 안풀면 손해보는 거 같다 생각안하셔도 됩니다.
당연히 해야될거 기출로 먼저 정리하고 확실하게 기준잡고 시험장 들어가시면 문학은 가볍게 풀고 나오실수 있을겁니다.
맞습니다
학원유튜브가막혀있어 집가서 꼭 보겠습니다 ㅜㅜㅜㅜ 주제의식...배경지식.. 어렵네요
전오히려비문학보다문학이어렵더라구요... 문학풀다보면 그 화자의 생각이라는게 이럴수도있지않을까 저럴수도있지않을까 오만가지 생각이 들어서...
주관이 반영되면 헷갈릴수 밖에 없고 틀리기 쉽습니다.
조금 냉철해져야 한다고 해야되나
판단기준을 확실하게 해야됩니다
'지문과 보기에서 이러한 근거를 들어 이선지처럼 이렇게 해석할 수 있겠네'
기출 통해서 연습 많이 해보세요
그러면 헷갈리는 문제도 선지별로
70% 80% 100% 30% 60% 이정도로 선지가 맞는거 같다하는 느낌이 있고
완벽하진 않아도 덜 적절한 선지 가려내실 수 있습니다.
ㅋㅋ저도 이번에 비문학2개틀렸는데 문학3개에 문법1개틀려서 87임
EBS 고전시가 + 필수고전시가 5개정도 해석 완벽하게 할줄알면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