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에게 사탐 과목별 특징좀 알려주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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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이과인데 한살어린 동생은 문과입니다 제가 봤을때 저희가족은 전체적으로 이과성향이 강하고요 제 동생은 꿈 때문에 문과를 갔습니다 (경영이었나 경제였나 나와서 mba인가 뭐한다는데 잘모름)
근데 제 동생이 제목보면 아시겠지만 사탐선택에 고민이 많습니다. 현재 2학년 내신으로 생윤 사문 하고있는거 같고요 사문하나는 고정으로 선택한것같습니다. 그러나 얘가 생윤을 진짜싫어해요 철학자 이름만들어도 토할것같다고 근데 주변 문과친구들이 윤사는 좀어려운 생윤 느낌이라해서 이것도 패스하고 딱히 역사에도 관심없데요.
일단 한지, 경제, 법정으로 틀이 좁혀진것같은데 제친구들중에 제 동생처럼 이과성향 강한 문과인애도 없는것같아서 오르비 성님들에게 감히 질문 해봅니다. 일단 제 동생얘기를 해보자면 수학적 감각이 좋아요 암기력도 좋긴좋은데 흥미가 어느정도 있어야 그 암기력이 발휘되요. 한지는 사탐중에 제일 이과스럽다길래 넣어보았고요 경제는 사실 제동생이랑 제일 잘 맞는거같지만 얘가 암산이 미친듯이 빠르지만 실수도 그많큼 잦고요 법정은 양이 많다고 들었는데 얘가 혹시 법정에 관심이 있을지도 몰라서 넣어봤어요 각과목이 어떤지 설명부탁드리고 특히 법정은 대충 무슨 내용 배우는지 읊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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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시인원 많은걸 하는게 좋을듯
한지가 제일 좋은거 같아요
? 가장 이과스러운건 경제 아님?
한지가 이과스러운 이유 듣는건 지구과학때문인듯..?
그런가요? 근데 앞서 말했듯이 실수도 잘하고 무엇보다 작년수능 1개틀라면 3등급이라 얘도 꺼리고 있어서..
암산이 ‘미친듯이’ 빠른 건 경제에서 그닥 쓸모없음. 화학2 정도 되면 모를까
중요한건 수학적 감각과 직관력이지. 뭐 그것도 당연히 좋을 것 같아 보이지만요
고1때 이과수학 기벡까지 다 끝내는데 문제 없었어요 사실 저도 수학적 직관력이 얼마나 좋은지는 잘..
문과 보내기 아까운 머리네요. 맘같아선 그냥 머리채 잡고 의대에 처넣고 싶은데
경제가 왜 문과에 있는건지...
ㅋㅋㅋㅋㅋ근데 공대면 몰라도 얘는 빨리 돈버는거 좋아해서 의대는 머리털 다뽑혀도 안갈것같네요 비유는 재밌었어요 ㅎㅎ
법정은 평소에 뉴스 좀 보고 사회에 관심 조금만 있으면 이거만큼 꿀과목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