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 싱클레어 [429588] · MS 2012 · 쪽지

2018-08-30 12:19:10
조회수 1,173

알바하다 혼나는게 너무 멘붕이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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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비 이렇게 설치하면 어떡합니까?


프레젠테이션이 좀 부족했어요


왜 이렇게 애들 가르쳐요




이런 거면 아 그렇구나 하고 기분 조금 상했을텐데


미안한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거의 개 잡일 하면서 너는 왜 이것도 못하냐 소리 들으니 돌겠더군요


성공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힘들게 공부했고 이제 대학 졸업할 나이도 지나고


동갑이거나 어린 주변 사람들 대기업 7급공무원 통역사 장교 이러고


심지어 나보다 훨씬 나이어린 친구들도 멀쩡한 회사에서 인턴하는데 되게 혼란스럽더군요.


옛날에 어렸을때 알바할땐 이런 기분은 안 들었는데..




역시 빨리빨리 공부해서 빨리빨리 자리잡는게 나은 것 같아요...


사실 알바 자체도 좀 이상한거 구해서 탈이기도 했고..



이 문제로 아는 어른이랑 이야기했는데


자영업 사장님이었는데도 불구하고


그냥 도망나오라고 하더라고요


두달새 폭삭 늙은 것 같다고..거기서 인생낭비 하지 말라고..


야간근무라 더 망가진 것도 있지만


알바 급하게 구해서 근무시간 이외에는 생활 박살나고 공부는 거의 못하고..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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