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 경쟁이 무서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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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하려면, 사회에 나가도 남과 끊임없이 경쟁해야 되잖아요
근데 저는 경쟁이 무서워요 고등학교때까지는 안 그랬는데
취업전선에 뛰어드니 뭔가 두렵다고 해야 하나요?
밤에 제대로 잠도 못 자고 공부하면서도 계속 식은땀 흘리고 가슴은 답답하고요
지금 일주일정도 쉬었거든요 너무 힘들고 답답해서요 쉰 것도 친구들하고 막 논게 아니고
부모님하고 이야기하고 밖에 산책하면서 쉬었어요
제 성격 문제겠지만 이래가지고 사회에서 어떻게 적응할까 걱정되요
옛날에는 자살하는 사람 이해 못 했는데 제가 힘들고 지치니깐 기댈상대도 없고
혼자 끙끙 앓으니깐 사람들이 왜 자살하는지 이해가 되요
솔직히 몇 달 여행다니고 마음 맞는 사람과 이야기하면서 가슴속에 막혀있는 뭔가를 뚫어내고 싶은데
그럴 사정도 아니니 사람이 미쳐버리는거 같아요 휴... 너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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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그래요.. 그래서 공무원이나 전문직에 목매잖아요.. 물론 거기도 경쟁이 없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몇년 고생하면 마음 고생이 조금 덜하겠지라는 마음으로
저랑 똑같은 상황이네요ㅋㅋ
그래도 힘내세요 저도 수없이 서류탈락을 했지만 그래도 웃고 다녀요 ㅋㅋㅋ
취업은 어떻게 보면 쉬운 승부에요
100전 중에서 99패 해도 1승만 하면 되니깐요 ㅋㅋ 힘내세요
군대를 안 갔다오셨으면 의경을 입대하시고 전역한 후 경찰(순경,경간부) 시험을 추천드립니다.
아마 님의 마인드나 성격이 활발하고 진취적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그걸 경쟁이라고 생각 안하시면 될듯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