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랏말쌈- [430932]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18-08-29 22:28:58
조회수 6,464

15. 형태와 내용이 다른 시제 표현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8260467

쉬어가는 타임으로 

오늘은 수능에서도 자주 나오는 

'형태'와 '내용'이 다른 시제 표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굉장히 쉬워요)


1. 실현인식(미래에 어떤 일이 실현될 것을 인식함)

ex. 너 이제 죽었다.


과거 시제 선어말 어미 '-았/었-'이 사용되었지만

이는 절대 과거시제를 나타내지 않습니다! 오히려 미래에 '죽을 것이다'를 의미하고 있죠.


2. 결과 상태 지속

ex. 꽃이 피었다.

결과 상태 지속은 과거에 일어난 일이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모든 동사에서만 그런 것이 아니라 몇몇 동사에서 관찰되는 특징입니다.

'입다'도 마찬가지인데,

빨간 옷을 입은 사람 하면 그 사람이 '현재' 입고 있다는 의미도 가능하죠.


3. 추측(단골 문제)

-겠-은 미래, 의지, 추측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미래의 의미를 잃어버리고 추측의 의미만 가지고 있을 때가 있습니다.

이는 보통 과거 시제를 나타내는 부사어(어제, 방금, 지금 등)나 과거시제 선어말 어미 '았/었'과 함께 쓰일 때입니다.

ex. 철수 지금쯤 부산에 도착했겠다 / 지금 밖에는 업청 덥겠다

여기의 '겠'은 절대 미래 시제가 아니죠 

수능과 평가원에서 아주 단골문제로 나오고 있습니다.


4. 확정된 미래

이 경우는 위의 세가지 보다는 덜 중요하지만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요

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가 미래를 나타낼 수 있다는 거예요.

ex. 나 내일 여행 간다.

여기서 '간다'는 현재시제가 아니라 확정된 미래를 나타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너무 쉽죠? 문제를 풀어보세요!


아 빼먹고 한개를 빠트렸네요 마지막 질문!

'잘생겼다'가 국립국어원에서 얼마 전 형용사에서 동사로 바뀌었습니다 왜 바뀌었을까요?

정답은 본문에 있습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