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 싱클레어 [429588] · MS 2012 · 쪽지

2018-08-28 00:27:51
조회수 3,062

명문대생 많은데 가니 대접받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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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은연중에 선생님 대접을 해주는 느낌이랄까

우리 학교 학생들은 서로 무시하는 느낌인데 말이다

팀플 동아리 과생활에서 하도 데이니

저 놈은 어떤 놈일까 하고

서로 경계하고

동아리 회원 ,스터디 조원들도 까다롭게 뽑으려고 한다

밖에서 외부인 만나는거랑 별반 다르지 않은 느낌

이게 도무지 같은 학교 학생들이 맞는지 모르겠다

심지어 교수님들도 학생들 무식하다고 (아예 대놓고 그런적도) 하는거 들은 적도 좀 있고..


특히 sky 학생들 만나면 이런게 정말 크게 느껴진다

같은 활동/수업을 들어서 그런걸까

그사람들이 성격이 좋아서(...)그런걸까


연구소나 NGO 직원들도

나보고 선생님 선생님 하니 낯설었다

전날 알바하면서 무시당하다가 그러니 더 어색한 느낌

극과 극을 오가며 대체 난 누군가 싶었다


뇌피셜은 아니고..물어보니 우리 학교 학생들도 대체로 공감한다는 반응을 보였으니 맞는거겠지.


에이 뭐

죽어라 노력하는 수밖에 없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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