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견이지만 의사의 생명에 대한 사명감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8224167
인간이 갖고있는 도덕적 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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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개인의 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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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월 따박따박 꽂히는 안정적이고 많은 월급
이거인듯...
의대 가고싶지만 사실 돈때문에 가는게 맞죠.
생명을 지키는 일도 소중하고, 돈도 많이 벌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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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월 따박따박 꽂히는 안정적이고 많은 월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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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가고싶지만 사실 돈때문에 가는게 맞죠.
생명을 지키는 일도 소중하고, 돈도 많이 벌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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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사인듯..
전 사명감이라는 말 보다는 도덕심이란 말이 더 좋다고 봄 그 누구도 의사한테 희생을 강요할 수는 없음 지들은 열정페이 같은거에 분노하면서 의사들 착취당하는건 ‘돈도 많이 버는 새끼들이’ㅋㅋㅋ 하는 내로남불 정말 역겨움
의사들 노력에 비하면 지금 월급도 턱없이 부족하단걸 모르는거죠. 레지로 1년만 살아보면 아닥하고 돌아갈듯
나도 사견인데 돈 때문에 의대 갈 바엔 사업을 하거나 강사를 하겠음.
돈 때문만이 아니니까요.
본문보면 님도 돈이 상당 비율 차지하는 것같은데 생각보다 돈 때문만으로 가는 애들이 많더라고요.
아 도덕심이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는 뜻이 아니에요
돈+안정성+사회적 지위
‘사실 돈때문에 가는게 맞죠’ 이러시길래 돈을 가장 높은 비중으로 생각하는게 아니냐는거죠. 제 고등학교에서도 의대 15명 갔는데 왜 의대가냐고 물어보면 15명 중에 13명은 돈 때문에 간다고 하더라고요.
사회적 지위도 있으면서, 돈이 안정적으로 들어오고, 그것도 '많은 돈'이 들어오니까요.
안정성이 저에게는 꽤 큰 비중이라 사업 주식 절대안하려고요
아 참고로 저는 이에 대해서 부정적 입장을 취하고 있진 않아요. 저도 돈벌려고 의대 간다고 하면 ㅇㅇ 수긍합니다.
그 사업할 돈은 어디서 나는 거죠..
ㅇ...의사해서 번 돈으로 메디컬 사업을...
애초에 초기자금도 없는데 사업을..ㅜ
창업박람회있으면 시간내서 찾아가는 편인데 한번 가보시면 도움 되실듯요
사업에서 제일 중요한 건 아이템이라고 봐요. 돈을 개인이 마련해서 사업하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저도 창업 관심 많아서 찾아봤는데 창업에 지원 많이 되고 있어서 자본 걱정은 안하셔도 돼요. 창업박람회 같은 곳에서 pr하면 투자도 받을 수 있고요
아니던데 전에 의사란직업에대해 돈보다는 도덕성이 중요하다고 글올렸는데
그럼 의사가 돈때문에 하지 무슨 도덕성 퍽킹 퍽킹퍽킹 그런댓글만 30개달렸던데
의사의 도덕성이 일반인의 그것보다 더 높은 수준을 가져야 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희생정신(?) 같은건 비슷한 의료직종인 간호학과도 갈 생각있냐로 물어보면 알 수 있음
물론 간호학과 갈 각오가 되어있어야 의사를 할수있는것은 절대아님
물량님 사랑해요
간호학과와 희생정신이랑 연결짓는건 비약이라생각합니다만...ㅠ
정확히 희생정신은 아니고 뭐랄까 간호학과에 요구되는 인재상을 함축하는 단어가 없는것 같아요
물량형님 6년째 꾸준히 오르비하고계셔서 대단
일단 붙여주세요~~~!
미국 유럽 등의 서방 국가는 의대에서 제일 성적 좋은애들이 외과감. 처우도 좋고 사명감도 있고.
한국은 의대에사 제일 성적 좋은애들이 피부과나 영상의학과감. CT실에서 컴퓨터보고있거나 피부치료해줌. 사명감도 사명감이지만 외과의로서의 삶의 질이 너무 낮다고 들었다.
사명감으로만 뭐든지 해결되는것도아니고 일단 외과쪽같은 중요분야에 대해 사회적 인식이나 보상 등등의 측면에서 개선이 필요함.
지금도 의대에는 수가 올려주면 바이탈 잡을 사람들이 많이 있는거 같은데요...?
수시 학종 스펙 보면 연구실적 어마어마한데 다 돈때문에 빠지는거지
+) 사명감은 국민의 세금으로 학교다니는 사관생도나 경찰대생한테 어울리는 단어입니다.
의대 등록금이 싼것도 아닌데 그거 6년 내고 다니는 사람들에게 사명감이라뇨
메이저과 처우개선부터해주세요 내과 못 살리면 답이없 ㅎ